[창원LG 미리보기] 송골매 군단, 정규리그 우승 확정 지을까

박신 기자 2026. 4. 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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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LG가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 두고 있다.

LG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025-2026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이번 시즌 줄곧 1위를 유지했던 LG는 KT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LG가 부담감을 내려 놓고 1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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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원정서 수원KT와 맞대결
이번 시즌 상대 전적 4승 1패
이날 경기 승리 시 리그 우승
창원LG 아셈 마레이가 지난달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드리블 하고 있다. /KBL

프로농구 창원LG가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 두고 있다.

LG는 3일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수원KT와 맞대결을 펼친다. LG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025-2026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앞서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우승 기회를 놓친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확정 짓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번 시즌 줄곧 1위를 유지했던 LG는 KT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5번 만나 4승 1패를 거뒀다. 유일한 1패를 기록했던 4차전을 제외하면 KT에 70점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1차전에서는 KT를 53점으로 묶으며 완승했다.

LG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완성도를 높여갔다. 특히 유기상과 양준석의 기량이 만개하면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양준석은 경기당 어시스트 6개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와 있다. 유기상은 장기인 3점 슛 성공률이 38.4로 리그 10위다. 지난해 36.6에서 소폭 상승했다. 유기상은 득점력도 좋아졌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1점을 득점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경기당 12.4점을 넣고 있다.

아셈 마레이는 여전히 골밑 지배자다. 경기당 리바운드 14.4개로 2위 KCC 숀 롱(12.6개)과도 2개 가까이 차이가 난다. 마레이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어시스트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4.5개를 기록하던 어시스트도 5.3개로 늘었다.

팀 수비 조직력은 여전히 리그 최강이다. 이번 시즌 최소 실점(경기당 71.9점)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시즌 기록한 경기당 73.6점보다도 실점을 줄이며 더 견고해진 모양새다.

4강 플레이오프 대비를 위해서도 한 경기라도 빨리 우승을 확정 짓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현재 2위 정관장과 게임 차가 2경기인 만큼 LG가 3패를 하고 정관장이 3승을 하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 LG가 부담감을 내려 놓고 1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