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로맨스, 설레는 커플 온다[김원희의 업앤다운]

벚꽃 소식과 함께 로맨스 바람이 불어온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화려한 커플들이 각기 다른 매력의 로맨스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입헌군주제 판타지부터 오피스 로코, 힐링 로맨스까지 봄밤을 책임질 기대작들이 베일을 벗는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작품은 오는 10일 첫 방송 되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다. 21세기 대한민국에 왕실이 존재한다는 입헌군주제 설정으로, 재벌가 출신이지만 평민 신분인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이 만나 신분을 타파하고 운명을 개척하는 로맨스를 그린다.
‘믿고 보는 배우’ 아이유와 대세로 거듭난 변우석의 만남에 기대가 크다. 각각 ‘폭싹 속았수다’와 ‘선재 업고 튀어’로 대한민국을 흔든 아이유와 변우석의 차기작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당당하게 사랑을 쟁취하려는 아이유의 매력과 애틋하면서도 위엄 있는 대군으로 변신한 변우석의 비주얼 합이 가장 큰 기대 포인트로 꼽히며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온다. 완벽주의 청년 농부 매튜 리(안효섭)와 악성 불면증에 시달리는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이 얽히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 로맨스 코미디다.
‘사내맞선’,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통해 로맨스 남주로 자리매김한 안효섭과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채원빈이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진우 역 목소리 연기로 글로벌 발돋움을 한 안효섭의 까칠한 농부로 변신과 전작에서 어둡고 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채원빈의 에너제틱한 쇼호스트로의 변신까지, 신선한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눈길을 끈다. 더불어 각자의 일에만 매진하던 두 사람이 서로의 빈틈을 채워가는 힐링 로맨스로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전망이다.

신혜선과 공명이 오묘한 기류를 예고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가 오는 25일 안방을 찾는다.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와 한순간에 사내 풍기문란 적발 담당으로 좌천된 에이스 노기준(공명)이 벌이는 오피스 로맨스다.
‘웰컴투 삼달리’ 등에서 코믹과 멜로를 자유자재로 오갔던 신혜선과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멍뭉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공명의 만남으로, 완벽주의 캐릭터로 나선 신혜선과 그에 맞서 분투하는 공명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두 배우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가 현실 공감형 로코를 완성하며 시선을 붙잡아둘 전망이다.
화려한 라인업과 흥미로운 소재로 무장한 세 작품이 4월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지, 각기 다른 매력의 커플들이 펼칠 로맨스 경쟁에 시선이 쏠린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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