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를 골라 간다…'어느 쪽 선택할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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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앤더슨을 두고 '장외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졌다.
영국 '트리뷰나'는 2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앤더슨은 2026-27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동시에 떠올랐다"고 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한 앤더슨은 구단이 기대하는 최고 재능 중 하나였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노팅엄으로 완전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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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엘리엇 앤더슨을 두고 ‘장외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졌다.
영국 ‘트리뷰나’는 2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앤더슨은 2026-27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동시에 떠올랐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PL)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힌다.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는 강등과 잔류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지만,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원맨쇼를 펼치는 앤더슨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한 앤더슨은 구단이 기대하는 최고 재능 중 하나였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노팅엄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번 시즌 잠재력이 터졌다. 앤더슨은 특유의 활동량으로 중원 전역을 커버했다. 모건 깁스-화이트가 부진한 상황, 수비 가담과 더불어 빌드업 상황에서 장기인 패싱력을 발휘하며 노팅엄의 중원을 진두지휘하는 중이다. 가파른 성장세로 PL 수위급 중앙 미드필더로 성장했는데, 잉글랜드 국적이라는 이점까지 있어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앤더슨을 원한 구단은 맨유다. 맨유는 이번 시즌 개막 전부터 앤더슨을 영입 후보군에 포함시켰다. 카세미루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는 발표가 나오기 전 시점이었지만, 이미 작별이 기정사실화되어 있는 상황이라 미리 대비하고 있던 맨유였다. 결국 카세미루와의 작별이 공식화된 이후,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맨유는 앤더슨, 애덤 워튼을 최우선 영입 후보군에 올려 놓았다.
경쟁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영원한 라이벌’ 맨시티. 로드리라는 거물급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지만, 장기 부상을 당한 이후로 예년 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평이 많다. 여기에 꾸준하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되며, 맨시티 역시 앤더슨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매체는 “두 구단 모두 앤더슨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가성비 높은 유망한 자원’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양 구단 내부에서는 이미 영입을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팅엄이 강등될 경우 이적 성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다만 구단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가 협상에서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는 인물로 유명한 만큼,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지금까지 앤더슨은 두 구단 사이에서 선호를 드러내지 않았으며, 공식 제안도 아직 없는 상태다. 그러나 맨유와 맨시티 모두 영입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올여름 예상 이적료는 약 8,000만 파운드(약 1,611억 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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