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한테 지고 월드컵에도 못 가고? 포든, 최종 엔트리 탈락 위기… 투헬 감독의 경고장, "실전에서 실력 증명 못하고 있다"

김태석 기자 2026. 4. 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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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들 축구 국가대표팀의 다기능 공격 자원 필 포든을 향한 우려를 내비쳤다.

ESPN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일본전 패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든의 최종 엔트리 탈락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무조건 선발한다는 보장은 없다"라며 "포든은 모든 것을 시도했다. 훈련에서도 훌륭했다. 하지만 그걸 경기에서 보이지 못하고 있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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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들 축구 국가대표팀의 다기능 공격 자원 필 포든을 향한 우려를 내비쳤다. 기대를 품고 있으나 못 미치고 있다는 말을 직접 남기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선발과 관련해 걱정어린 평가를 남겼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 일본전에서 0-1로 패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3분 일본 에이스 미토마 카오루에게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참고로 잉글랜드 축구 150년 역사에서 아시아 팀에게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든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입은 해리 케인을 대신해 공격의 핵심으로 기용되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리고 경기 후에는 투헬 감독으로부터 굉장한 저평가를 받았다.

ESPN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일본전 패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든의 최종 엔트리 탈락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무조건 선발한다는 보장은 없다"라며 "포든은 모든 것을 시도했다. 훈련에서도 훌륭했다. 하지만 그걸 경기에서 보이지 못하고 있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최근 맨체스터 시티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웃으면서 대표팀에 합류했고 훈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실전에서 우리를 놀라게 해줄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본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포든 처지에서는 투헬 감독의 경고를 허투루 들을 수가 없다. 단순히 경기력적인 문제도 있지만, 앤서니 고든, 모건 로저스, 콜 파머, 에베레치 에제, 부카요 사카, 마커스 래시퍼드 등 팀 내에 대체 자원이 넘치기 때문이다. 포든으로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치르게 될 시즌 막판 경기에서 재능을 다시 한 번 입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은 재능보다 당장 활용할 수 있는 경기력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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