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 이상룡 선생 구국기념비’…대구지방보훈청 선정 4월의 현충시설

권종민 기자 2026. 4. 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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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속 대표적인 역사공간인 달성공원에 위치한 독립운동 기념비가 4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됐다.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은 2026년 4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석주 이상룡 선생 구국기념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원을 찾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현충시설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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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 이상룡 선생 구국기념비.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대구 도심 속 대표적인 역사공간인 달성공원에 위치한 독립운동 기념비가 4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됐다.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은 2026년 4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석주 이상룡 선생 구국기념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념비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도심 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다.

이상룡 선생은 1858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영남 유림을 대표하는 학자 김흥락에게 수학하며 전통 유학을 기반으로 학문을 쌓았다. 이후 유인식, 김동삼 등과 함께 근대 교육기관 설립과 계몽운동에 앞장섰다.

하지만 계몽운동만으로는 국권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한 선생은 50대에 망명을 결심, 이회영, 이시영 등과 함께 간도로 건너가 독립군 기지 개척에 힘썼다. 특히 신흥무관학교 설립에 참여해 무장독립투쟁을 이끌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맡아 분열된 독립운동 세력의 통합에도 헌신했다. 정부는 이 같은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석주 이상룡 선생 구국기념비'는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63년 5월1일 건립됐으며, 2003년 2월14일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대구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원을 찾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현충시설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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