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독성 시험장치’ 국제특허·기술이전 추진한다

김명숙 2026. 4. 2. 1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생태독성 시험장치들이 국제 특허 등록과 민간 기술이전을 통해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연재)은 자체 연구를 통해 고안한 '생태독성 시험장치 3종'에 대해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민간기업 기술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술이전이 추진되는 장치는 △물벼룩 배양장치 △생태독성 시험용 생물종 채집장치 △생태독성용 시험생물종 유도장치 등 총 3가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K-환경 기술로 세계 표준 이끌기

물벼룩 배양·채집·유도 장치 3종 민간 기술이전 본격화

환경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생태독성 시험장치들이 국제 특허 등록과 민간 기술이전을 통해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연재)은 자체 연구를 통해 고안한 '생태독성 시험장치 3종'에 대해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민간기업 기술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환경 기술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가 추진하는 환경 산업 육성 정책과 발맞추어 국산 기술의 세계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신속·정확한 수질 감시 돕는 '혁신 장치 3종'

이번에 기술이전이 추진되는 장치는 △물벼룩 배양장치 △생태독성 시험용 생물종 채집장치 △생태독성용 시험생물종 유도장치 등 총 3가지다. 이들 장치는 생태독성 시험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수중 유해물질 탐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물벼룩 배양장치는 수조 내 미세망을 이용해 시험에 적합한 어린 개체만을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구조다. 생물종이 채집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사멸을 최소화하며, 2024년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채집장치는 기존 스포이드 구조를 개량해 물벼룩이나 윤충류 채집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건조 사멸' 문제를 해결했다. 2025년 국내 특허 등록 후 현재 국제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유도장치는 빛을 향해 이동하는 생물의 '양성 주광성'을 활용했다. 청색과 녹색 파장의 자외선 유도등으로 시험 생물종을 특정 구역에 모이게 하는 기술로, 올해 4월 국내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

민간 기술이전으로 현장 활용성 극대화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기술들을 순차적으로 민간에 이전하여 환경 산업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국제특허 확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독점적 권리를 선점하고, K-환경 기술이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경현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 특허 확보는 연구 성과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환경 산업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 환경 기술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산업저널 기사의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