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랑 붙잖아!" 日 벌써 관심 폭발…일본, 女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 '남북 대결' 주목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대한민국의 결과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 출격한다.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해 8월 라오스에서 열린 U-20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3전승을 거뒀다. 동티모르(9대0)-라오스(1대0)-방글라데시(6대1)를 줄줄이 잡고 조 1위로 아시안컵 본선에 올랐다. 이후 국내외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어 왔다. 한국은 본선에서 우즈베키스탄(2일)-요르단(5일)-북한(8일)과 조별리그 B조에서 경쟁한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1일 'U-20 여자 아시안컵이 개막한다. 일본은 두 대회 만에 7번째 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북한은 대한민국과 남북 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지난 대회 결승에서 북한에 패해 4연패를 놓쳤다. 2연패를 노리는 북한은 요르단-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과 붙는다. 남북 대결'이라고 했다.

한국 여자 U-20 대표팀은 북한과의 상대 전적에서 1승6패를 기록했다. 유일한 승리는 지난 2013년 10월 중국에서 열린 AFC 19세 이하(U-19) 여자 챔피언십 본선에서 나왔다. 당시 한국은 이금민과 장슬기의 골을 앞세워 2대1로 이겼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2024년 AFC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선 0대3으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해외파 수비수 두 명을 선발했다. 남승은(알비렉스 니가타·일본)은 2년 전, 만 18세의 나이로 U-20 여자 월드컵 대표팀에 출전했다. 지난해 초 알비렉스에 입단하게 됐다. 오단비(UNSW FC·호주)는 혼혈 선수(영문명 Katia Clement)로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현재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 UNSW FC와 계약을 맺었다. UNSW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를 기반으로 하는 클럽팀이다. 여자팀은 최상위 주 리그인 NPL NSW에 참가하고 있다. 오단비는 지난해 여자 U-20 대표팀의 호주 전지훈련에 초청돼 훈련 및 연습경기에 참가했다.
2년 간격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이전까지 8개국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부터 12개국 참가 체제로 바뀌었다.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를 기록한 6팀과 3위 중 상위 2팀이 토너먼트에 오른다. 이번 대회 상위 4팀에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2004, 2013년)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24년 대회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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