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등·플레이오프 진출? 의미 없어, 다음 시즌 무조건 1등 하고 싶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이 밝힌 포부

이정엽 기자 2026. 4. 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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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상대 팀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며 돌풍을 일으킨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이 다음 시즌에는 무조건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겠다며 담대한 포부를 밝혔다.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실을 찾은 최 감독은 "시즌을 치르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잘 따라준 선수들한테 고맙게 생각한다"고 운을 떼며 "6위지만 많은 것을 얻었고, 시즌 막판 변화가 일어나서 감회가 남다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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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시즌 막판 상대 팀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며 돌풍을 일으킨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이 다음 시즌에는 무조건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겠다며 담대한 포부를 밝혔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인천 중구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7-53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9승 21패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으나 시즌 막판 8경기에서 6승 2패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실을 찾은 최 감독은 "시즌을 치르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잘 따라준 선수들한테 고맙게 생각한다"고 운을 떼며 "6위지만 많은 것을 얻었고, 시즌 막판 변화가 일어나서 감회가 남다르다"고 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지금보다 선수들과 더 높은 곳에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최 감독은 오랜 기간 코치 생활을 했지만, 사령탑에 오른 건 처음이었다.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시즌을 보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최 감독은 "첫 시즌이라 제가 많이 부족해서 아쉬움이 더 남는다"며 "짧은 기간 두들겨 맞았고, 그러면서 배우고 성장했기 때문에 더 큰 자신감과 할 수 있다는 의지가 생겼고, 어떤 상황이든 이겨내는 힘이 생긴 것 같다"고 수확 거리를 전했다.

최 감독과 동반 성장한 선수도 있다. 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를 넘어 리그 상위급 선수로 성장한 신이슬이다. 신이슬은 이번 시즌 박소희(하나은행), 정현(하나은행)과 함께 유력한 MIP(기량발전상) 후보로 꼽힌다.

최 감독은 "올해 가장 빛났던 선수가 신이슬 아닌가?"라며 "물론 다른 선수들도 활약이 좋았지만, 수비나 공격에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수 밸런스가 가장 좋았던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성장한 제자를 기특하게 생각하면서 MIP 수상을 간절하게 응원했다.

끝으로 최 감독은 "올해는 끝(최하위)에 왔으니, 내년에는 1위를 해야 한다"며 "3등, 플레이오프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비시즌도 시즌의 연결이기 때문에 서동철 단장님을 비롯한 프런트와 상의해서 더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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