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줄 몰랐나"…'장모 살해·유기' 사위·딸, 질문 세례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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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사위와 피해자의 딸이 2일 법원에 출석했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대구지법은 이날 사위 A씨와 딸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대구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장모이자 어머니인 50대 여성 C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신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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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장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사위와 피해자의 딸이 2일 법원에 출석했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대구지법은 이날 사위 A씨와 딸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진술을 맞출 가능성을 고려해 각각 다른 호송차에 태워 법원으로 이송했다.
먼저 법원에 도착한 A씨는 모자를 눌러쓴 채 취재진 앞에 섰다. "장모에게 할 말이 없느냐" "죽을 줄 몰랐느냐"는 질문이 이어졌지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이어 도착한 B씨도 마찬가지였다. "들킬 줄 몰랐느냐" "사체 유기에 왜 동참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이 쏟아졌지만,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 18일 대구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장모이자 어머니인 50대 여성 C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신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캐리어는 14일 동안 신천에 방치돼 있다가 행인에게 발견됐다. 당시 시신의 얼굴에서는 멍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는 A씨가 분노 조절 장애를 겪고 있으며, 평소에도 장모를 폭행해온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게 존속살해와 사체유기 혐의를, B씨에게는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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