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이 경쟁하는 클라이밍 대회 출범

오영훈 기획위원 2026. 4. 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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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의 박진감을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대회인 '프로 클라이밍 리그PCL'가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지난 2월 2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1회 대회는 총 2,400석의 좌석이 전석 매진되는 흥행을 거두었다.

PCL 대표 데이넌 마키는 "생각보다 대회가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뒀다"며 "잠재력을 바탕으로 이제 전 세계로 나가 보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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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클라이밍 리그’ 박진감 극대화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맥스 밀너(오른쪽)가 콜린 더피(왼쪽)와 양쪽에서 경쟁하며 오르고 있다. 사진 스테판 보이틀.

등반의 박진감을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대회인 '프로 클라이밍 리그PCL'가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지난 2025년 12월 창립된 PCL은 두 명의 선수가 같은 조건의 볼더링 문제를 동시에 풀어나가며 승부를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의 프로 리그다. 기존 대회보다 관중과의 호흡이 쉽고 결과가 직관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월 2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1회 대회는 총 2,400석의 좌석이 전석 매진되는 흥행을 거두었다. 레드불T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이번 대회는 총상금 3만5,000파운드(우승 상금 1만 파운드)가 걸려 열기를 더했다.

여자부에서는 프랑스의 오얀 베흐통이 도쿄와 파리 올림픽 2연패의 주인공 야냐 가른브레트(슬로베니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부 우승은 스코틀랜드의 맥스 밀너에게 돌아갔다. PCL 대표 데이넌 마키는 "생각보다 대회가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뒀다"며 "잠재력을 바탕으로 이제 전 세계로 나가 보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월간산 4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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