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도 손절 분위기..."마드리드 가고 싶어" 첼시 2000억의 사나이, 레전드도 "당장 꺼져" 극대노

김아인 기자 2026. 4. 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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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아이콘'이자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 엔소 페르난데스가 이적설을 자초하는 발언을 쏟아내자, 동료들은 물론 구단 레전드까지 폭발했다.

2022-23시즌 겨울, 당시 역대 최고액인 1억 680만 파운드(약 2,070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주장 완장을 차고 그런 발언을 하다니 무례하다. 지쳤다면 손들고 당장 꺼져라. 그 어떤 선수도 첼시라는 클럽보다 클 수는 없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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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SNS

[포포투=김아인]

첼시의 '아이콘'이자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 엔소 페르난데스가 이적설을 자초하는 발언을 쏟아내자, 동료들은 물론 구단 레전드까지 폭발했다.

2001년생의 엔조는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다. 2022-23시즌 겨울, 당시 역대 최고액인 1억 680만 파운드(약 2,070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46경기 8골 1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과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이끌었고, 클럽 월드컵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월클'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실력과는 별개로 태도 논란이 팀을 뒤흔들고 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경질 과정에서 구단과 각을 세우더니, 최근에는 팀의 부주장이자 주장 리스 제임스의 대행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달 PSG와의 UCL 8강전 이후 논란까지 발생했다. 합계 스코어 8-2라는 치욕적인 대패로 탈락한 직후, 엔조는 이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리그와 FA컵이 남았다. 월드컵 이후에 지켜보자"며 확답을 피했다. 팀이 침몰하는 상황에서 나온 미온적인 태도에 팬들은 경악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그의 '마드리드' 관련 발언이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유럽에서 살 도시를 정한다면 마드리드가 좋다. 고향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비슷하다"며 레알 마드리드행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겼다.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의 후계자를 찾는 레알 마드리드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의 '공개 구애'를 펼친 셈이다.

동료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일(한국시간) "첼시 선수들이 엔소의 언행에 '전혀 감명받지 못했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경기 중 동료 골키퍼 필립 요르겐센에게 소리를 지르고 공을 집어 던지는 고압적인 태도까지 포착되면서 동료들 사이에서도 '손절' 분위기가 역력하다.

참다못한 첼시의 레전드 존 오비 미켈은 독설을 날렸다. 그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주장 완장을 차고 그런 발언을 하다니 무례하다. 지쳤다면 손들고 당장 꺼져라. 그 어떤 선수도 첼시라는 클럽보다 클 수는 없다"고 일갈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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