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도 푹 빠진 '삼성 제품'…7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 1위

김대영 2026. 4. 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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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선두를 달렸다.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유지해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2일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해 작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1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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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년째 게이밍 모니터 1위
OLED 모니터 시장선 3년 연속 선두
T1 선수단 소속 도란(왼쪽부터), 오너, 페이커, 페이즈, 케리아가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선두를 달렸다.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유지해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2일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해 작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1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을 시작으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성장세를 나타내는 분야이기도 하다. 지난해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은 310만대로 전년보다 15% 이상 늘었다.

OLED 모니터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234만대로 1년 전과 비교해 약 2배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이 시장에서 금액 기준 26% 점유율을 기록해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기술을 앞세운 오디세이 시리즈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안경 3D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3D', 6K 해상도의 '오디세이 G8', 240Hz 주사율의 4K QD-OLED '오디세이 OLED G8', 500Hz OLED를 적용한 '오디세이 G6' 등이다.

신제품 공개와 생태계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페스티벌 오브 게이밍 2026'에 참가해 2026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게임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도 발표하면서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확장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무안경 3D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게임 '헬 이즈 어스'를 오디세이 3D의 3D 모드로 지원한다. 올해 안으로는 '크로노스: 더 뉴 던'을 포함해 120개가 넘는 게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GAMING' 적용 범위도 넓히는 중이다. 이 기술은 게임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을 높이고 게이밍에 최적화된 HDR 화질을 지원한다. 현재 '사이버펑크 2077', '배틀필드 6', '붉은사막', '보더랜드 4',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7' 등 15종의 게임·언리얼 엔진 등 개발 플랫폼 7종에 적용됐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늘려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과 생태계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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