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아나운서→무속인' 女스타, 신내림 받고 오열…"가족 위해"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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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무속인 전향의 내막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MBN '특종세상'은 지난 1일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 가족을 위해 신내림 받는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듬해 팀을 떠나 아나운서로 전향한 박서휘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바.
이날 박서휘의 아버지도 신내림 이후 딸이 가족을 피하게 됐다며 함께 눈물을 보여 먹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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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무속인 전향의 내막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MBN '특종세상'은 지난 1일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 가족을 위해 신내림 받는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2일 방송되는 본방송의 예고가 담겼다. 이날 박서휘는 신내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아 이목을 끌었다.
박서휘는 활동명 '아율'로 2013년 그룹 'LPG'로 데뷔해 연예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 이듬해 팀을 떠나 아나운서로 전향한 박서휘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바. 그는 "우리 집안 식구들이 죽는 꿈을 계속 꿨다. 점을 보러 갔는데 첫마디가 '신이 가득 차서 왔네'였다"며 암담했던 당시를, 심경을 전했다.
어쩔 수 없이 신내림을 선택하게 됐다는 그는 "내가 안 받으면 어떡하냐. 나한테는 가족이 전부다. 나는 가족들 때문에 살아왔다"면서도 "나도 그냥 원래대로 방송하면서 살고 싶다. 그런데 이 길을 가야 된다"며 오열했다. 이날 박서휘의 아버지도 신내림 이후 딸이 가족을 피하게 됐다며 함께 눈물을 보여 먹먹함을 자아냈다. 그는 "아프다. 무속인의 길이라는 게 쉽지 않고 되게 어려운 길"이라며 "(딸이) 공부를 잘했다. 명문 대학도 나오고 남부럽지 않게 키웠는데 너무 불쌍하다"며 울분을 쏟아냈다.
박서휘는 고려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한 재원으로, 걸그룹과 스포츠 아나운서에 이어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 출연하며 예능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기도 했다. 또한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2019년부터는 각종 피트니스 세계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만능 아티스트로 뛰어난 매력과 정신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가족을 위해 신내림이라는 불가피한 선택에 내몰리게 된 박서휘의 안타까운 근황에 주목이 모이며,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MBN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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