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빅4 첫 4명 동시 두 자리 득점, 하지만 코트 마진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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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과 허웅, 송교창, 최준용이 나란히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최준용(1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4개)과 허웅(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개), 허훈(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롱(11점 11리바운드), 송교창(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주축 5명이 모두 10점 이상 올린 게 승리 원동력이다.
당시 허웅만 13점으로 10점 이상 득점했고, 나머지 3명(허훈 8점, 최준용 7점, 송교창 2점)은 한 자리 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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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81-79로 물리쳤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하는 SK에게 일격을 가한 KCC는 27승(25패)째를 거둬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7위 수원 KT(25승 26패)와 격차는 1.5경기다.

특히, 전반까지 가동하지 않았던 허훈, 허웅, 송교창, 최준용 등 빅4를 후반 내내 기용했다.
최준용은 경기 막판 77-77 동점 상황에서 한 발 앞서는 돌파를 성공했고, 허훈은 승부의 쐐기를 박는 자유투를 넣었다.

나머지 한 명은 두 외국선수다. 숀 롱이 10분 10초, 드완 에르난데스가 9분 31초 동안 빅4와 함께 했다. 롱이 3쿼터 중반 파울 트러블에 걸려 에르난데스의 출전시간이 길었다.
KCC는 3쿼터를 44-35로 시작했는데 최종 결과는 2점 차 승리였다. 즉, 빅4가 뛰었을 때 코트 마진은 좋지 않다. 실제로 KBL 기록 프로그램에 따르면 빅4가 뛸 때 코트 마진은 -7(롱과 뛸 때 -7, 에르난데스와 뛸 때 0)이었다.
이상민 KCC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주도권을 잘 가져왔는데 3쿼터 초반 금방 따라 잡혔다. 분위기를 넘겨주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때부터 치고받는 공방을 펼쳤다. 빅4가 책임감 있게 뛰라며 교체를 하지 않았다”며 “(빅4 모두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게)이번 시즌 처음이지 않나? 함께 많은 경기를 뛰지 않았지만, (숀 롱까지) 5명이 두 자리 득점은 처음일 거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빅4가 함께 뛴 건 10경기다. 이상민 감독의 말처럼 이 가운데 4명이 모두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4명 중 가장 적은 인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건 지난해 11월 10일 창원 LG와 맞대결이다. 당시 허웅만 13점으로 10점 이상 득점했고, 나머지 3명(허훈 8점, 최준용 7점, 송교창 2점)은 한 자리 득점에 그쳤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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