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감 진보 단일화…임전수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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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의 전열이 정비됐다.
임전수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3선 최교진 전 교육감(현 교육부 장관)이 구축한 강력한 진보 교육행정 기틀이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인상깊다.
세종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1일 임 예비후보와 유우석 후보를 대상으로 단일화 경선을 실시해 임 후보를 최종 추대 후보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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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석 후보와 경선 승리…진보진영 전열 재정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의 전열이 정비됐다.
임전수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3선 최교진 전 교육감(현 교육부 장관)이 구축한 강력한 진보 교육행정 기틀이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인상깊다.
세종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1일 임 예비후보와 유우석 후보를 대상으로 단일화 경선을 실시해 임 후보를 최종 추대 후보로 확정했다.
이번 경선은 일반 시민 적합도 여론조사 50%와 추진위원단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2861명 투표, 투표율 96.2%)에서 임 후보는 53.34%를 얻어 유 후보(43.6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특히 투표인단 투표에서 2011표(70.3%)를 얻어 850표(29.7%)에 그친 유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최종합산 결과 63.4%의 지지율을 기록한 임 후보는 진보진영 대표 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됐다.
교육계 안팎에선 이번 단일화가 본선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그동안 임 후보와 유 후보는 강미애 후보 등과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왔다.
그러나 단일화를 통해 유 후보 지지층이 임 후보에게 결집될 경우, 절대적 우위 확보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분산됐던 진보진영 표심이 한 곳으로 모이면서 본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게 핵심이다.
지역 교육계 한 관계자는 "임 후보가 최 전 교육감의 진보정책 맥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는 만큼, 단일화 시너지가 이어질 경우 진보교육의 연속성을 바라는 유권자 결집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학구열이 높은 세종지역 학부모들의 현실적 요구와 최 전 교육감 시기 형성된 진보교육에 대한 일부 부정적 인식사이의 간극을 좁혀낼 수 있을지도 향후 선거의 주요변수로 지목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일화 후보의 신규등록과 함께 선거구도는 기존 6자 대결을 유지하게 됐다.
임 후보에게는 과제도 남아있다.
경선 과정에서 형성된 유 후보 지지층을 온전히 흡수하는 '화합의 리더십', 중도층 확장을 위한 전략마련이 관건이다. 아울러 정치색을 배제하려는 타 후보들의 공세 속, 최 전교육감과 차별화된 교육철학을 어떻게 부각할지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단일화 과정에서 소외된 일부 진보성향 후보들과의 추가연대 가능성 역시 향후 판세를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선 집계는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여론조사(50%)와 29일부터 4월 1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실시된 추진위원 투표(50%)를 합산해 산출됐다.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연령·권역별 인구 비례 할당 방식으로 추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7.1%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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