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잎-레인보우로보틱스, ‘제조 특화 AI 양팔로봇 V2’ 공동 개발 추진

박영서 2026. 4. 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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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플라잎이 국내 로보틱스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제조 특화 AI 양팔로봇 V2'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양사는 기존 협력으로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자동화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 역시 "양사의 기술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구현되는 단계"라며 "제조 자동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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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플라잎 AI 양팔로봇 모델(왼쪽)과 V2 모델 이미지(중간, 오른쪽). (플라잎 제공)


AI 기반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플라잎이 국내 로보틱스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제조 특화 AI 양팔로봇 V2’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양사는 기존 협력으로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자동화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앞서 AI 양팔로봇을 활용한 자동차 헤드램프 조립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며 실제 생산라인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단순 개념 검증을 넘어 실환경 적용까지 이어진 경험은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 간 결합 완성도를 높이며, 양사 협력 구조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기반이 됐다.

이번 공동 개발은 그 연장선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단일 공정 자동화를 넘어, 더욱 다양한 공정과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장된 것이 핵심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정밀 하드웨어와 플라잎의 조립·체결 특화 AI가 결합되며, 공정 변화와 환경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작업 확장성이 확보됐다.

또한 로봇 팔과 허리축 구조 개선을 통해 실제 작업자가 일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됐다. 범용적 동작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휴머노이드와 달리, 한 자리에서 정밀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제조 현장의 특성에 맞춰 상체 중심의 작업 수행 역량을 극대화했다. 제조 현장 자동화에 가장 필요한 조건과 현실 문제를 그대로 반영한 ‘제조 특화형 휴머노이드’로 구현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공정별로 설비를 구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유연 생산’ 환경 구현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잎 관계자는 “이번 V2는 단순한 성능 개선이 아니라, 실제 제조 환경에 맞춘 구조적 진화”라며 “적용 가능한 공정 범위를 빠르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 역시 “양사의 기술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구현되는 단계”라며 “제조 자동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향후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자동차, 전자 등 다양한 제조 산업으로 적용을 확대하며, 제조 자동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서 기자 p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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