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3000t급 최신예 경비함 진수… 오는 9월 실전 배치
이민형 기자 2026. 4. 2. 09:43

우리나라 해안 경비를 책임질 최신식 경비함이 울산에서 신고식을 마쳤다.
해양경찰청은 1일 울산 동구 소재 HD현대중공업에서 3000t급 신형 경비함 태평양 21호(3021함)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최신예 경비함인 3021함은 길이 약 117m, 선폭 약 15m 규모로 최대속력 28노트(시속 약 52㎞)로 항해할 수 있다.
또 10m급 고속단정 2척과 분당 240t 및 120t의 물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4대를 탑재했으며, 전자광학추적장비, 고성능 레이더 및 원격조종 무기체계 등을 갖춰 안정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추진방식을 하이브리드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저속에서는 발전기 전력과 전동모터로, 고속에서는 디젤엔진으로 항해해 유류 절감, 배기가스 저감 등 친환경 함정으로 건조됐다.
3021함은 진수 이후 후속 의장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9월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불법조업, 밀수, 밀입국 단속 및 선박사고 대응 등 다양한 임무와 함께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한다.
이민형기자 2m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