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얼마나 가고 싶었으면, 돈나룸마 상대 컨닝 페이퍼도 찢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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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를 동원해서라도 월드컵 본선에 가려고 했던 돈나룸마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 경기 후에 펑펑 울었다"고 적었다.
돈나룸마는 지난 3번의 월드컵 예선에서 모두 주전 골키퍼였다.
돈나룸마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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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모든 수를 동원해서라도 월드컵 본선에 가려고 했던 돈나룸마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 경기 후에 펑펑 울었다"고 적었다.
그는 "이탈리아를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로 이끌지 못한 실망감에 눈물을 흘렸다. 내가 주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아주리 군단 전체와 함께 느낀 엄청난 슬픔 때문에 울었다"며 "이탈리아를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려 놓겠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는 지난 1일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패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어느새 3연속 예선 탈락이다.
돈나룸마는 지난 3번의 월드컵 예선에서 모두 주전 골키퍼였다. 지난 2016년 만 17세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초특급 유망주였던 돈나룸마는 어느새 만 27세가 됐다. 이제 돈나룸마의 첫 월드컵은 빨라도 만 31세 나이가 돼야 한다.
돈나룸마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41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퇴장 이후 일방적인 수세였다. 이날 경기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기록한 슈팅은 무려 30개, 이 중 11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돈나룸마는 이 중 10개를 처리해 팀을 겨우 승부차기까지 이끌었다.
승부차기에서는 치졸한 행위까지 했다. 상대 골키퍼 니콜라 바실리가 이탈리아 키커들의 정보가 담긴 종이를 보려고 하자 이를 찢어버렸다. 심판의 중재가 없었다면 큰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돈나룸마는 현역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되는 '월드 클래스' 골키퍼다. FIFA 올해의 골키퍼, 야신 트로피, 세리에 A 베스트 골키퍼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다. 그런 선수도 치졸해질 만큼 월드컵은 간절한 곳이다.(자료사진=잔루이지 돈나룸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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