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무속인 됐다…"살고 싶어" 오열 ('특종세상')

김현서 기자 2026. 4. 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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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서휘가 눈물을 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될 MBN '특종세상'을 통해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무속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고려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한 박서휘는 2013년 걸그룹 LPG로 데뷔했다.

이어 그는 "소식을 전하게 된 이유는 이걸 평생 숨길 수는 없지 않나. 걸그룹부터 아나운서까지 총 14년째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어쩔 수 없다. 살기 위해서 이 길을 걷게 됐다. 그동안 박서휘 아나운서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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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휘, 신내림 고백→결국 오열

(MHN 김현서 기자) 방송인 박서휘가 눈물을 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될 MBN '특종세상'을 통해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무속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무속인이 됐다는 박서휘는 "저희 집안 식구들이 죽는 꿈을 계속 꿨다. 점을 보러 갔는데 첫 마디가 '신이 가드 차서 왔네'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안 받으면 어떡하냐. 나는 가족들 떄문에 살아왔다. 가족이 전부다. 저도 그냥 원래대로 방송하면서 살고 싶다. 그런데 이 길을 가야 한다"고 눈물을 보였다. 

무속의 길을 걷게 된 후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는 박서휘. 그를 만나기 위해 가족이 찾아왔다. 신당을 보고싶어하는 아버지에게 그는 "준비되면 내가 연락할겠다. 준비가 되면 엄마랑 같이 와라"며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아버지는 "마음이 아프다. 무속인이라는 길이 쉽지 않지 않나. 되게 어려운 길이다. 공부도 잘하고 명문 대학도 나왔다. 남부럽지 않게 키웠다. 사실은 너무 불쌍하다"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고려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한 박서휘는 2013년 걸그룹 LPG로 데뷔했다. 이후 스포츠 아나운서로 전향한 그는 활발한 방송 활동을 보였다. 

지난달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죽을 만큼 시기를 보냈다. 그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결국 신의 제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 소식을 전하는 거 자체가 너무 속상하고 쉽지는 않았다. 내림을 받기 전까지도 친한 친구 2명 밖에 말을 꺼내지 못했다"고 울먹거렸다. 

이어 그는 "소식을 전하게 된 이유는 이걸 평생 숨길 수는 없지 않나. 걸그룹부터 아나운서까지 총 14년째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어쩔 수 없다. 살기 위해서 이 길을 걷게 됐다. 그동안 박서휘 아나운서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채널 '월검당 박서휘',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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