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지역원로 박근혜 찾아뵐 생각…洪 지원? 기대 안한다면 거짓말"

박태훈 선임기자 2026. 4. 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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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에 뛰어든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등 대구지역 보수 원로들을 찾아 조언을 들을 생각이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홍준표 전 시장과 회동 여부와 관련해선 "아직 약속은 안 잡혔지만 만날 것"이라며 "이분은 의욕적으로 대구시정을 하려고 했을 것이고 그중 잘 진행된 것, 좌절된 것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것이 시정의 연속성, 효율성에 도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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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 3월 30일 오후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3.30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대구시장 선거에 뛰어든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등 대구지역 보수 원로들을 찾아 조언을 들을 생각이라고 했다.

특히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관련해선 "솔직히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도움을 청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유력 후보인 김 전 총리는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인지에 대해 "지역 원로인 박 전 대통령과 문희갑 등 역대 시장들을 찾아뵈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아끼는 유영하 국민의힘 후보가 뛰고 있기에 허락을 맡아야 한다"면서 박 전 대통령 측에서 오라고 하면 가겠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홍준표 전 시장과 회동 여부와 관련해선 "아직 약속은 안 잡혔지만 만날 것"이라며 "이분은 의욕적으로 대구시정을 하려고 했을 것이고 그중 잘 진행된 것, 좌절된 것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것이 시정의 연속성, 효율성에 도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속마음으로 지지 혹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느냐'고 묻자 김 전 총리는 " 후보로 나온 사람이 그런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지원을 바라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만약 시장이 된다면 추진 1호 사업에 대해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한 첫 번째가 부지 매입"이라면서 "부지 매입 자금은 대구시 재정으로는 감당 안 되니 국가로부터 빌려야 한다. 그런 것부터 일단 시작해 대구 시민들에게 '물꼬가 조금 바뀌었구나'라는 효능감을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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