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팡팡’…이번 주말 정읍·고창·순창·부안으로 가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꽃이 꽃망울을 속속 터트리는 가운데 이번 주말 전북 지역 곳곳에서 벚꽃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전북도에 따르면 2~5일 정읍시와 고창·순창·부안군 등 도내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진행돼 방문객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물한다.
정읍시는 3~5일 지역 대표 봄꽃 축제인 '2026 정읍 벚꽃 축제'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3~5일 지역 대표 봄꽃 축제인 ‘2026 정읍 벚꽃 축제’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정읍과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상춘객을 맞는다.
정읍시는 개막부터 폐막까지 사흘 내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개막일인 3일 감성 발라드 가수 정승환을 비롯해 김용임, 라잇썸, 카르디오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연다. 둘째 날인 4일에는 민경훈과 정슬, 아리안 등이 참여하는 ‘벚꽃 콘서트’가 펼쳐지며,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예린, 한강, 강혜연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청소년 댄스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의 거리 공연이 상시 운영된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지역 명물 빵을 선보이는 ‘빵빵페스타’ 등 풍성한 먹거리와 벚꽃 인증 사진 이벤트, 어린이 놀이마당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도 진행된다. 정읍시는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개막 당일 정주교에서 초산교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고창 군내 14개 읍면이 함께하는 ‘Bloom Bloom(뿜뿜) 군민 활력 운동회’와 ‘벚꽃 도파민: MZ 고사’ 등 청소년과 청년 대상 프로그램과 콘서트, 지역에서 재배된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도 진행된다. 고창군은 이번 축제 기간 ‘고창 꽃 정원’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꽃 정원과 벚꽃 축제 현장을 오갈 수 있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순창군은 2~5일 나흘간 경천변 일대에서 벚꽃 축제를 연다. 순창 경천변은 봄철 벚나무 수백 그루가 일제히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 읍면 댄스 페스티벌, 생활예술동호회 공연, 맨손 장어 잡기 체험이 진행된다. 3일 저녁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벚꽃과 어우러져 밤하늘을 수놓는다. 초청 가수 공연과 청소년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친다.
부안군은 매년 2만5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입소문이 난 상서면 벚꽃길에서 ‘제8회 개암동 벚꽃 축제’를 진행한다. ‘꽃비 내리는 날, 개암동에서 만나요’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천년고찰 개암사 입구의 고즈넉한 벚꽃길이 배경이다.
벚꽃 문화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푸드존이 운영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벚꽃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직판장이 운영돼 농민들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을 준다.
손미정 전북도 관광산업국장은 “전북은 지역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봄꽃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전북 곳곳을 방문해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54년 만에 다시 달로…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
- 민간차량 8일부터 ‘공영주차장 5부제’… 홍해로 원유수송 검토
- ‘캐리어 시신’ 사위 “장모가 시끄럽고 물건정리 안해 때렸다”
- 이란 대통령, 미국인들에 편지 “대립 무의미”…종전 의지 내비쳐
- [단독]대전 화재 생존자들, 트라우마에도 “나약하다 찍힐라” 상담 꺼려
- “출근하면 늙는다?”…SNS 달군 ‘사무실 공기 이론’
- “멜론빵에서 인분 냄새가”…실수로 ‘이것’ 넣었다
-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 가능”
- 北, 인권결의안에 “허위모략…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
- 주담대 상단 7% 돌파했는데…은행 예금금리는 2%대 ‘제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