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이례적 그라운드 프리 배팅 훈련 왜?···시즌 중 하지 않던 관례 깨고 33개 스윙 ‘첫 홈런’ 의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한 다음날, 이례적으로 프리 배팅 훈련을 했다. 정규 시즌 중에는 필드에서 배팅 훈련을 하지 않았던 오타니가 ‘루틴’을 깬 것이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일 “오타니가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정규 시즌 중 경기 전에 거의 하지 않는 프리배팅을 했다”고 전했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다저스 네이션도 “오타니는 경기장에서 타격 연습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저스의 첫 홈경기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늘 상황이 바뀌었다. 그는 더 나은 결과를 원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이날 33개의 공을 날려 10개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이 가운데 비거리가 무려 140m가 넘는 대형 홈런도 있었다. 풀카운트는 “오타니가 훈련 중 오른발 타이밍을 잡는 자세를 확인하기도 했다”면서 “오타니의 강한 타구에 클리블랜드 호세 라미레스가 놀라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스프링 캠프에서는 매일 그라운드에서 프리배팅 훈련을 하지만, 정규 시즌 중에는 거의 하지 않는다. 투타 겸업을 하는 만큼 체력 관리를 위해 타격 훈련은 실내에서만 주로 해왔다.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에는 타자로만 나서면서 그라운드 프리배팅 훈련을 했는데,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타니는 전날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다음날 이례적인 그라운드 타격 훈련을 했다. 이는 올 시즌 아직 홈런을 신고하지 못하며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개막 5경기에서 연속 출루는 이어가고 있지만 타율 0.200(15타수 3안타)에 홈런은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특별 그라운드 프리배팅 훈련을 한 오타니가 언제 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할지 주목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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