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연승이냐, 안양 반전이냐...제주 첫 승-이동준 친정전까지, '뜨거운' K리그1 6라운드

정승우 2026. 4. 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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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휴식기를 마친 K리그1이 다시 돌아온다.

6라운드에는 개막 5연승에 도전하는 서울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안양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아직 첫 승이 없는 제주는 부천을 상대로 반등을 노리고, 최근 2연승으로 살아난 전북은 이동준을 앞세워 울산과 시즌 첫 맞대결에 나선다.

전북은 개막 후 3경기에서 2무 1패로 흔들렸지만, 최근 안양과 대전을 연달아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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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정승우 기자] A매치 휴식기를 마친 K리그1이 다시 돌아온다. 6라운드에는 개막 5연승에 도전하는 서울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안양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아직 첫 승이 없는 제주는 부천을 상대로 반등을 노리고, 최근 2연승으로 살아난 전북은 이동준을 앞세워 울산과 시즌 첫 맞대결에 나선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분위기 반전' 노리는 안양 vs '5연승 도전' 서울

6라운드 최고의 시선은 안양과 FC서울의 맞대결로 향한다. 안양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치며 상승세가 꺾였다. 서울은 개막 후 4전 전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직전 광주전에서는 5-0 대승까지 거뒀다.

안양은 공격의 정확성에서 희망을 찾는다. 올 시즌 44개의 슈팅 가운데 22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유효슈팅률 50%로 리그 최고다. 마테우스는 5경기 3골로 공격의 중심에 서 있다. 수비수 토마스의 존재감도 크다. 토마스는 수비 안정감은 물론, 왼발 킥을 활용한 전개와 적극적인 전진으로 공격 시작점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 역시 만만치 않다. 서울의 유효슈팅률은 48.9%로 리그 2위다. 직전 광주전에서는 클리말라, 문선민, 손정범, 로스를 포함해 7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로스다. 그는 91.5%의 패스 성공률로 후방 빌드업을 책임지는 동시에 최근 4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1승 1무 1패로 팽팽했다. 올 시즌에도 유효슈팅률 1, 2위 팀답게 많지 않은 기회를 누가 더 정확하게 마무리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경기는 5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제주, 이번엔 첫 승 잡을까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는 또 한 번 첫 승에 도전한다. 직전 강원전에서는 1-0으로 앞서다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현재 2무 3패. 여전히 승리가 없다.

수비 지표만 놓고 보면 제주는 리그 최고 수준이다. 클리어 177회, 블락 100회로 모두 리그 1위다. 새로 영입한 중앙 수비수 세레스틴은 5경기 모두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비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김건웅, 김재우와의 호흡이 더 안정된다면 실점 문제도 줄어들 수 있다.

문제는 공격이다. 제주는 5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남태희, 신상은, 김신진의 득점력이 살아나야 한다. 직전 경기에서 측면 수비수로 나서 득점까지 기록한 조인정이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분위기 반전 가능성도 있다.

제주의 상대는 부천이다. 두 팀은 2020시즌 K리그2에서 세 차례 만나 제주가 모두 이겼다. 이번에는 K리그1에서 처음 맞붙는다. 경기는 4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전북 살린 이동준, 이번엔 친정 울산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의 반등 중심에는 이동준이 있다. 전북은 개막 후 3경기에서 2무 1패로 흔들렸지만, 최근 안양과 대전을 연달아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순위도 어느새 3위까지 올라왔다.

이동준은 시즌 초반 가장 뜨거운 선수다. 개막전 부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고, 직전 대전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었다. 5경기 3골. 전북 공격의 해결사다.

이동준의 강점은 단순하지 않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뒷공간을 파고들고, 크지 않은 체격에도 공중볼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덕분에 전북의 공격은 훨씬 다양해졌다.

이동준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는 2021시즌 울산 시절 기록한 11골 4도움이다. 올 시즌 초반 페이스는 그때를 뛰어넘는다. 공교롭게도 이번 상대는 친정팀 울산이다. 전북은 지난 시즌 울산과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앞섰다. 시즌 첫 맞대결은 4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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