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여론조사 쇼크…현역 시장 다 열세

2026. 4. 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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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지지율이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두 곳 모두 국민의힘이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데도 민주당 후보에 열세를 보인 겁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잇단 내홍 속에 지지율이 바닥을 치면서 국민의힘의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42.6%,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은 28%로 집계돼 두 사람의 격차는 14.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서울시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 오 시장보다 지지율이 11.4%포인트 높아 두자릿수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6·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3.7%,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은 27.1%를 받아 두 사람의 격차는 16.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부산시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 25.5%를 받아, 전 의원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뒤쳐졌습니다.

다만, 서울과 부산 모두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의 60% 안팎이 '아직 뽑을 후보를 정하지 못 했다'고 답한 만큼, 결과를 예단하긴 이르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도 아직은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과 그리고 전통적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국민의힘 후보가 공천 갈등을 수습하고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지, 아니면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계속 이어갈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 래 픽 : 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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