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예프는 스트릭랜드 KO 시키지 못할 것”

조용직 2026. 4. 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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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83.9㎏)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31·UAE)와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3위인 션 스트릭랜드(35·미국)의 타이틀전에서 언더독은 분명히 스트릭랜드다.

그는 "치마예프가 멍청하게 스트릭랜드와 타격전을 벌이며 킥복싱 경기를 만들 리가 없다"며 "치마예프는 순수한 그래플링 싸움을 할 테고, 스트릭랜드를 불리한 위치에 가둬놓은 다음 서브미션으로 승리하거나 그라운드에 내내 묶어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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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넌 “장기전 특화 션, 언더독일 때 잘해”
코빙턴 “치마예프가 그래플링으로 압도”
UFC 미들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챔프 함자트 치마예프(왼쪽)와 도전자 션 스트릭랜드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미들급(83.9㎏)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31·UAE)와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3위인 션 스트릭랜드(35·미국)의 타이틀전에서 언더독은 분명히 스트릭랜드다.

하지만 일방적인 승부가 되리란 일반적인 예측과 달리, 무패 챔프 앞에 선 도전자가 의외로 선전할 수 있다는 예측이 전문가의 입에서 나왔다.

치마예프와 스트릭랜드의 대결이 펼쳐지는 ‘UFC 328: 치마예프 vs 스트릭랜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5월 9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서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다.

전 UFC 스타이자 현재 분석가로 활동 중인 체일 서넌은 최근 이들의 경기에 대해 “만약 치마예프가 스트릭랜드를 빨리 제압한다면 놀랄 일이다. 그를 완전히 끝장낸다면 더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스트릭랜드가 피니시에 능한 치마예프에게 KO 당하지 않을 것이라 내다본 것이다.

서넌은 그 이유로 스트릭랜드가 장기전에 능숙하고, 언더독으로 평가됐을 때 오히려 최고의 성과를 내는 반동 기질을 꼽았다.

서넌은 “스트릭랜드는 장거리의 힘든 경기에 최적화된 선수”라며 “특히 그는 사람들이 더 이상 가망 없다고 생각할 때 오히려 최고의 성과를 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를 들어 이즈리얼 아데산야와 경기에서는 6대 1의 언더독이었지만, 이번 경기는 4대 1의 언더독일 뿐”이라며 “그는 이지(아데산야)와 경기에서 5라운드 전부를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스트릭랜드는 직전 경기인 올해 2월 앤서니 헤르난데스 전에서도 상위 랭커임에도 스포츠베팅에서 언더독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보란 듯이 3회 펀치에 의한 TKO로 승리하며 주변 예상을 뒤엎었다.

서넌은 “션은 압박감과 기대감이 해소될 때 비로소 제 기량을 발휘하는 것 같다”며 “션이 세계 최고의 파이터가 아니라면, 적어도 두 번째로 뛰어난 파이터일 것이다”라며 스트릭랜드의 선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15승 무패로 미들급 타이틀을 접수한 치마예프의 객관적 우세로 보는 의견이 다수다. 치마예프는 특히 15전 중 6번의 KO, 6번의 서브미션을 따내는 뛰어난 피니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웰터급에서 오랜 기간 뛰어온 콜비 코빙턴은 치마예프가 스트릭랜드를 그라운드에서 완전히 가둬둘 것이라고 예상하는 쪽이다.

뛰어난 레슬러인 코빙턴은 해외 매체 서브미션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그 둘은 그래플러로서 수준도 전략도 완전히 다르다”며 “치마예프가 테이크다운 후 서브미션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치마예프가 멍청하게 스트릭랜드와 타격전을 벌이며 킥복싱 경기를 만들 리가 없다”며 “치마예프는 순수한 그래플링 싸움을 할 테고, 스트릭랜드를 불리한 위치에 가둬놓은 다음 서브미션으로 승리하거나 그라운드에 내내 묶어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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