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안에 통보가 오지 않을까요? 안우진 복귀 벌써 가시권인가, 사령탑 힌트 던졌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경현 기자] "이번 주 안에 통보가 오지 않을까요?"
드디어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마운드에 오를까. 설종진 감독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당초 안우진은 올 시즌 키움의 에이스로 활약할 예정이었다. 2023시즌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했다. 2025년 소집해제 직전 훈련 도중 넘어져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당했다. 결국 8월 우측 어깨 오훼인대 재건술을 받았고 그렇게 시즌을 날렸다.
당시 집도의 금정섭 원장은 "수술은 약 1시간 가량 소요됐고, 문제없이 잘 끝났다. 약 5~6개월간 치료와 회복에 집중한 뒤, 이후에는 단계별 기술 훈련에 돌입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우진은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시범경기 기간에도 80% 정도의 힘으로 피칭을 진행했다. 당시 설종진 감독은 "당장 몇 월 며칠에 던지겠다는 계획은 없다"면서도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현재 재활 상태는 어떨까. 1일 설종진 감독은 "보고받기에는 라이브 (피칭)까지 다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퓨처스리그) 경기 날짜가 나오면 저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며 "지금까지 통증은 전혀 없다. 진행이 잘 되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대략적인 복귀 시점을 묻자 "정확하게 보고가 들어온 건 없지만 이제 4월 초 아닌가. 이번 주 안에 통보가 오지 않을까요? (2군에서) 퓨처스리그 경기 날짜를 잡았다고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희소식이다. 퓨처스리그에 등판한다는 것은 정상 투구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상이 없다면 차근차근 투구 수를 끌어 올려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보통 20구씩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것을 감안하면 4~5턴 정도 등판하면 빌드업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키움 측은 최대한 조심한다는 입장이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어깨 수술까지 받았다. 키움도 '윈나우'보다는 숨 고르기에 가까운 상황이다. 안우진을 조급하게 복귀시킬 이유가 없다. 알려진 재활 기간도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빠른 시간에 안우진을 볼 수 있을까.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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