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모색하다가 오게 됐습니다”…‘가나 출신 크랙’ 나임 “제 무기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

강동훈 2026. 4. 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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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을 모색하다가 오게 됐습니다."

나임(29·가나)은 2019년 TUFA(가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산드비켄스 IF와 할름스타드 BK(이상 스웨덴)에서 커리어를 이어오다가 올해 충남아산FC 유니폼을 입으면서 생애 처음으로 한국에 입성했다.

데뷔전을 치른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나임의 표정은 밝았다.

나임은 자신을 어필해달라는 요청엔 "가장 큰 무기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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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을 모색하다가 오게 됐습니다.”

나임(29·가나)은 2019년 TUFA(가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산드비켄스 IF와 할름스타드 BK(이상 스웨덴)에서 커리어를 이어오다가 올해 충남아산FC 유니폼을 입으면서 생애 처음으로 한국에 입성했다. 그는 당시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적응기를 가진 나임은 지난달 28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화성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홈경기에서 마침내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그는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시간까지 10분여를 뛰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임은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기대한다”는 임관식 감독의 바람대로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 그리고 정확한 크로스를 앞세워 공격 지역에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앞으로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활약이었다.

데뷔전을 치른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나임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환하게 웃으면서 “데뷔전을 치러서 정말 기쁘다.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움을 기록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더 발전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국으로 오게 된 배경을 묻자 “스웨덴에서 오랫동안 뛰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아시아, 특히 한국은 생애 처음이라서 아직 적응 중인데, 감독님부터 동료 그리고 구단 직원분들이 제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제는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나임은 자신을 어필해달라는 요청엔 “가장 큰 무기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사실 오늘은 제 장점을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제 실력을 모두가 알게 될 것이다. 그땐 제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공격수라면 목표 공격 포인트가 있기 마련이지만 나임은 “우선 꾸준히 출전하면서 적응하고, 자신감을 찾는 게 우선이다.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면 그때부터 기세를 타면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숫자는 따로 말하지 않겠다.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득점이나 도움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산 = 강동훈 기자

사진 = 골닷컴, 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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