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 만에 유인 달 탐사 연다…아르테미스 2호, 달 향해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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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만에 인류가 달을 향해 떠났다.
특히 아르테미스 2호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큐브위성 'K-라드큐브'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개발한 반도체 소자를 탑재한 큐브위성이 각각 발사된다.
아르테미스 2호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면 2027년 지구궤도에서 착륙선 도킹 시험을 하는 아르테미스 3호에 이어 2028년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우고 달 표면에 착륙하는 아르테미스 4호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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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우주비행사 탑승...10일간 달 궤도 선회

54년 만에 인류가 달을 향해 떠났다. 지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 세기 만에 달 유인 탐사의 서막을 올린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일 오전 7시 35분(1일 오후 6시35분, 미국 동부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2호를 발사했다.
발사 10분을 앞두고 카운트다운이 중지되면서 당초보다 발사 시간이 11분 가량 지연됐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아르테미스 2호는 커다란 굉음과 함께 붉은 섬광을 내뿜으며 발사대를 박차고 우주를 향해 치솟았다.
지난 2월 첫 발사를 앞두고 수소 연료 누출과 헬륨 흐름 등의 문제로 두 차례 발사 연기 끝에 세 번째 만의 발사였다.
다만, 발사 10분 전 발사 카운트다운이 멈춰서는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지만 이내 재개됐다.
발사 약 10시 50분 전 아르테미스 2호는 카운트다운 시작과 함께 장비에 전력이 공급됐고, 통신망 점검과 극저온 액체수소 및 액체 산소가 주입됐다.
이어 발사 10분 전 지상 발사 시퀀스는 자동 모드 전환과 함께 최종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뒤 엔진 점화 후 부스터가 불을 뿜으며 발사대를 이륙했다.
발사 뒤 초대형 로켓인 SLS는 약 56초 만에 초음속에 도달하고, 우주선 오리온은 약 3시간 23분 뒤 로켓상단(ICPS)과 분리돼 근접 비행과 수동 조정 시험에 들어간다.
아르테미스 2호에는 NASA 소속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 조종사 빅터 글로버, 임무 전문가 크리스티나 코크, 캐나다 우주청 소속 제러미 핸슨 등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했다.
이들은 달에 착륙하지 않고 10일간 달 궤도를 돌면서 달의 중력을 이용한 스윙바이로 비행경로를 조정하는 핵심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아르테미스 2호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큐브위성 ‘K-라드큐브’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개발한 반도체 소자를 탑재한 큐브위성이 각각 발사된다.
K-라드큐브는 우주 방사선이 우주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향후 달 표면 기지 건설에 투입될 우주인의 우주 장기 체류 가능성과 안전 여부를 판단하는 데 쓰인다.
아르테미스 2호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면 2027년 지구궤도에서 착륙선 도킹 시험을 하는 아르테미스 3호에 이어 2028년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우고 달 표면에 착륙하는 아르테미스 4호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한편 총길이 98m에 이르는 아르테미스 2호는 초대형 SLS(우주발사시스템)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 등으로 구성된 4000톤급 추력 성능이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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