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년 6억 FA 투수, 조용히 엄청나게 잘하고 있다…불펜 감초 역할 쏠쏠하네

최원영 기자 2026. 4. 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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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잘하는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 구원투수 이승현(35)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 후 삼성이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 등판했다.

이승현은 지난 3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개막 시리즈 롯데 자이언츠전서 첫 출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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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현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묵묵히 잘하는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 구원투수 이승현(35)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 후 삼성이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 등판했다.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팀의 허리를 단단히 이어주고 있다.

이승현은 지난 3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개막 시리즈 롯데 자이언츠전서 첫 출전을 이뤘다.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투구 수 19개를 빚었다.

2-6으로 뒤처진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한태양을 1루 땅볼, 전민재를 3루 땅볼로 정리한 뒤 황성빈에게 우전 안타 및 도루를 내줬다. 빅터 레이예스와는 8구 접전 끝 볼넷을 허용했다. 대신 손호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제압했다. 삼성은 아쉽게 2-6으로 패했다.

▲ 이승현 ⓒ곽혜미 기자

31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선 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 수 1개를 선보였다. 2-5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1, 2루 위기서 신인 장찬희에 이어 등판에 나섰다. 다즈 카메론에게 초구로 6-4-3 병살타를 유도해 순식간에 3아웃을 완성했다. 장찬희의 무실점도 지켜줬다. 삼성은 연장 11회 혈투 끝 5-5 무승부를 이뤘다.

1일 대구 두산전에도 출전했다.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 수 11개를 뽐냈다. 이승현은 8-2로 앞선 6회초 등판했다. 양석환을 1루 뜬공, 안재석을 2루 땅볼, 강승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금세 이닝을 삭제했다. 삼성은 13-3 대승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리그 최초 팀 3000승이라는 금자탑까지 세웠다.

이승현의 시즌 성적은 3경기 2⅔이닝 무실점, 피안타율 0.125,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75 등으로 훌륭하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고무적인 활약이다.

▲ 이승현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은 2010년 LG 트윈스의 2라운드 16순위 지명을 받은 뒤 2015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6년 말 차우찬의 자유계약(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삼성에 합류했다. 올해까지 삼성에서만 10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특히 이승현은 2024~2025년 2시즌 동안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102경기에 등판했다. 베테랑 투수로서 자리를 지켰다. 2025시즌을 마친 뒤엔 처음으로 FA 자격을 획득했다. 삼성과 계약 기간 2년, 최대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1억5000만원·연간 인센티브 5000만원)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당시 계약 후 이승현은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삼성에서 더 뛸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할 위치인 것 같다. 팀이 필요로 할 때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마당쇠 역할을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약속대로 시즌 초반 팀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 이승현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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