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제일 잘 올라와" LG의 개막 3연패 탈출이 이렇게 힘겹다니... 선발이 버텨줬기에 가능했다, 염경엽 감독 말대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개막 3연패를 끊어냈다. 역시 야구는 선발 싸움이다. 선발이 초반을 버텨주니 승리가 찾아왔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에서 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개막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였다. 송승기가 연패 탈출의 숨은 MVP 중 한 명이다.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2개다. 최고 구속 145km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투구수가 80개 정도로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5회를 마무리하지 못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다.
다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으로 선발 빌드업이 늦었던 걸 고려하면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고 할 수 있다. 송승기는 WBC에서 컨디션이 덜 올라와 공 1개도 던지지 못하고 돌아왔다.
시범경기와 2군 경기서 빌드업에 나섰고,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충분히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 섰다. 당초 5선발로 정해졌지만 이날 4선발 자리에 나갔다.
그만큼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다는 이야기다.

염경엽 감독은 1일 경기 전 "승기가 제일 잘 올라왔다. (WBC에서) 안 써서 더 잘 올라왔다. 승기가 갔다온 투수들 중에서 가장 낫다"고 말했다.
사령탑의 말대로였다.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발판을 놨다.
개막 3연패 당하는 동안 LG는 선발진의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 요니 치리노스는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에이스로 꼽히는 앤더스 톨허스트는 충격적인 3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그나마 임찬규는 5이닝 3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만 1회초에 대거 3실점한 부분이 아쉬웠다.
지난해 2년 만에 통합 우승에 성공한 LG의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선발진이었다. 특히 시즌을 처음부터 함께한 치리노스, 임찬규, 손주영, 송승기는 모두 10승을 넘겼다.
시즌 초반 희한하게 선발들이 난타를 당했다. 송승기에서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냈다. 역시 선발이 버텨줘야 승리가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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