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뷰티 편집숍 '시코르', 먹거리도 판다
이충우 기자 2026. 4. 2. 06:02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CHICOR)'가 간식 등 먹거리로 상품 구색을 확대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시코르 홍대점과 명동점은 매장 방문객 수요에 맞춘 간식 등 식품 판매를 준비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테스트 차원에서 일부 스낵류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코르는 그동안 식품류는 판매하지 않았는데 명동점과 홍대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두 매장은 비교적 최근에 문을 연 곳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12월 시코르 명동점과 홍대점을 연이어 오픈했다. 매장 규모도 각각 100평, 150평으로 큰 편이다.
핵심 상권 중심 출점 전략에 따라 두 매장 오픈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방한 관광객 등 외국인이 많이 몰리는 상권 특성을 반영해 K뷰티 브랜드 대거 강화했다.
이에 따라 판매식품군도 외국인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상품 위주로 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장은 이너뷰티 수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까지 판매대상을 넓히기 보단 상권 특성에 맞는 K푸드 테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업종인 올리브영의 경우는 건강간식 브랜드를 만들어 벌꿀약과와 김부각 과자 등을 판매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서 시코르 홍대점과 명동점을 올리브영 매장 바로 맞은 편에 냈다. 신세계는 두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외국인 고객들이 많이 찾는 핵심상권에서 시코르 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 매장은 체험형 콘텐츠 강화 성과까지 더해지며 외국인 매출 비중이 70%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경기 남부 핵심상권인 수원역에 '시코르 AK수원점'을 출점했다. 이에 따라 전국 시코르 매장은 총 21곳으로 늘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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