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4억, 담배 하루 두갑 반" 터틀맨, 자택서 사망...폰 쥐고 있었다[뉴스속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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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
혼성그룹 '거북이' 리더이자 래퍼, 프로듀서였던 터틀맨(본명 임성훈)이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05년 4월 3집 '빙고' 활동 중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받았다.
특히 그는 사망 전날 일정이 없어 종일 자택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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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

임성훈은 입원 중 체중 감량에 들어갔지만 체중이 줄자 특유의 굵고 개성 있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같은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 재활을 포기한 채 병원을 나왔다. 그렇게 생명 연장 대신 음악을 선택하며 병상에서 완성한 곡이 거북이에게 첫 지상파 1위를 안겨준 히트곡 '비행기'였다.
무대 위에선 늘 유쾌함을 잃지 않았지만 임성훈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2007년 기존 소속사에서 독립해 기획사 '부기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그는 회사 경영까지 직접 도맡으며 가중된 업무량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한다.

발견 당시 임성훈 손에는 휴대전화가 쥐어져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119 신고 기록은 남아 있지 않았다. 거북이 4집 발매 이후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접고 금호동 아파트에서 독립해 혼자 살고 있었기 때문에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 특히 그는 사망 전날 일정이 없어 종일 자택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직접 쓴 '빙고' 가사처럼 마지막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은 그의 삶과 음악 속에 고스란히 남았다.
거북이 히트곡 '사계', '빙고', '비행기' 등 경쾌하고 희망찬 음악은 지금도 노래방과 각종 매체에서 나오며 국민 애창곡이 됐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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