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무의 오디세이]  시비옹테크의 책 사랑 아세요?…1년에 12권 독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고전 애호가

김경무 기자 2026. 4. 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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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에서 클레이 코트 대회인 '찰스턴 WTA 500'(찰스턴 오픈)이 열리고 있는데, 현장에서 투어 선수들이 어떤 책을 즐겨 읽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WTA 투어에 따르면, 선수들 가운데 세계랭킹 4위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는 특히 소문난 독서광(noted book lover)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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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턴 WTA 500에서 WTA의 질문에 답해
-“역사소설도 써보고 싶다”는 바람도 
투어 대회 도중 틈틈이 책을 즐겨 읽는다는 이가 시비옹테크. 사진 WTA 투어

1년 내내 바쁘게 ATP나 WTA 투어를 뛰면서 틈틈이 짬을 내어 독서할 시간은 얼마나 있을까요?

이번 주 미국에서 클레이 코트 대회인 '찰스턴 WTA 500'(찰스턴 오픈)이 열리고 있는데, 현장에서 투어 선수들이 어떤 책을 즐겨 읽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WTA 투어에 따르면, 선수들 가운데 세계랭킹 4위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는 특히 소문난 독서광(noted book lover)이라고 합니다.

세계랭킹 5위 제시카 페굴라(32·미국), 19위 다이아나 슈나이더(21·러시아), 113위 파울라 바도사(28·스페인)가 자신들이 '즐겨 읽는 책'(go-to-books)을 소개한 뒤, 시비옹테크를 WTA 투어 북클럽 회장으로 추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시비옹테크의 독서 사랑은 꽤 깊다고 합니다. 지난 2023년 인스타그램에서 '이가와 함께 읽자'(Read with Iga) 챌린지를 시작했고, 그해 최소한 12권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팬들에게도 함께 참여하자고 독려했다고 합니다.

"나는 가능한 한 많이 읽도록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싶다. 독서는 내 삶과 일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12승6패로 부진한 시비옹테크. 사진 WTA 투어

시비옹테크는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2023년 이후 읽은 모든 책 목록과 좋아하는 책들을 공개해 놓았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쇼군〉(Shogun) 같은 고전들을 특히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목표였던 12권 독서를 달성했습니다. 그 목록에는 〈가정부〉(The Housemaid), 〈날들의 순환〉(Circle of Days), 〈데몬 코퍼헤드〉(Demon Copperhead), 〈잃어버린 딸〉(The Lost Daughter), 〈벌침〉(The Bee Sting),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WTA 투어는 좋아하는 책을 넘어, 직접 책을 쓴다면 어떤 종류의 책을 쓰고 싶을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시비옹테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 가운데 하나인 역사소설(historical fiction)을 써보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가끔은 어두운 순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범죄처럼 어두운 이야기는 아니다. 사람들의 심리와 그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리고 분명 약간의 사랑 이야기도 들어갈 것이다."

한편 시비옹테크는 지난달 마이애미 WTA 1000 1라운드에서 세계 50위이던 마그다 리네트(34·폴란드)에게 패한 뒤(6-1, 5-7, 3-6), 이번 주에는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오는 13일 시작되는 포르쉐 테니스 그랑프리(슈투트가르트 WTA 500)에서 투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 휴식기 동안 어떤 책을 읽고 있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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