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안정에 韓참여 기대… 핵잠도입-韓전용 美비자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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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파'인 아미 베라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사진)이 1일 "에너지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이란 전쟁을 조속히 끝내는 게 한미 양국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전쟁 종식 이후 핵추진 잠수함(핵잠) 지원과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개설 등 적체된 양국 현안을 본격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라 의원은 중동 사태를 거론하며 "에너지 가격 문제로 국민들의 불만이 클 수 있는 민감한 시기 속에서도 한미동맹이 가져다줄 기회를 긍정적으로 보는 실용적 접근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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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내 초당파 모임인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자격으로 방한한 그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진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정을 위해 한국 등 아시아·유럽 동맹이 모두 해결책의 일부가 돼야 한다”며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이런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베라 의원은 중동 사태를 거론하며 “에너지 가격 문제로 국민들의 불만이 클 수 있는 민감한 시기 속에서도 한미동맹이 가져다줄 기회를 긍정적으로 보는 실용적 접근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과 아시아는 에너지 다변화에 협력해야 한다”며 “미국산 천연가스(LNG) 수출과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공유, 수소 기술과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자립도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정상 간 합의사항인 핵잠 도입과 관련해선 “핵잠을 공동 건조하기 위해서는 이를 구동할 에너지원이 필수적”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만나 의회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의원은 또 조지아 한국인 구금 사태에 유감을 표하며 “한국에 3500억 달러 투자를 요청한다면 우리(미국)도 비자를 풀어야 한다”며 “워싱턴으로 돌아가 즉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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