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등 브랜드, 세계적인 파워 브랜드 됐다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 주최 시상식
800여 개 기업-지자체 보유…1900여 개 브랜드가치 심사
62개 최고 국가브랜드 뽑아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은 2009년 자체 개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측정 모델로 대한민국의 가장 가치 있고 존경받는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800여 개 기업·지자체가 보유한 1900여 개의 유·무형 브랜드 가치를 엄정한 평가 과정을 통해 지수로 산출했다.
The NYF K-NBA는 2010년부터 산업(Industrial), 장소(Place), 문화(Culture) 분야의 브랜드 중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1위로 평가받은 브랜드를 매년 부문별로 선정·발표하고 있다. 산업과 장소 브랜드는 자체 평가 시스템인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를 통해 평가·선정한다. 문화 브랜드는 공적 평가로 가린다. 올해는 △산업 분야 40개 △도시·농식품 등 장소 분야 15개 △문화 분야 7개 등 총 62개를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브랜드로 뽑았다.
아울러 ‘뉴욕페스티벌 명예의 전당(New York Festivals Hall of Fame)’에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이 헌액(獻額)된다. 천 이사장은 인류를 위한 의료·보건·사회복지를 실현하는 씨젠의료재단을 창립해 대한민국 최고의 질병 검사 전문기관을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시켰다.
올해 수상 브랜드 중에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받는 브랜드가 많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17년 △여명808 17년 △기아멤버스 15년 △부여 굿뜨래 15년 △LG U+홈서비스 14년 △투게더 14년 △친환경유기농업도시 괴산 14년 △시원스쿨 12년 △국제해양관광도시여수 11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10년 △울진대게 10년 등이 연속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에는 금융산업과 식품산업 부문이 강세를 보였다. 금융 부문에서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SK증권, NH투자증권, DB손해보험 등이, 식품 부문에서 동원F&B, 종가, 양반, 덴마크 하이, 투게더, 삼진어묵 등이 선정됐다. 단일 경영체에서 다수의 브랜드를 배출한 경우도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금융산업·은행 부문, 동원F&B는 식품산업·가정간편식·발효유 부문, 쿠쿠전자는 전기압력밥솥·비데 부문, 하이트진로는 소주·맥주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용인시청은 CI·반도체선도도시 부문, 괴산군청은 친환경유기농업도시·고추 부문, 울진군청은 평생돌봄도시 부문과 대게 부문, 부여군청은 공동브랜드와 수박 부문, 이천시청은 쌀·한우 부문에서 최고로 평가됐다. SK증권은 ESG경영 부문을 도입한 이래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한국국제협력단이 ESG 공공 부문에서 처음 1위로 평가받았다. 올해 새롭게 진입한 브랜드로는 물류산업 부문의 한진을 비롯해 피죤, KCC, 락앤락, 쿠쿠비데, 웅진프리드라이프, 인쇄출판 부문의 경성문화사, 제화 부문 바이네르 등이 있다.
문화 디비전의 경우 단체(기관) 부문에서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의 서울시오페라단, 작품 부문에서 수컴퍼니(대표 박수이)의 연극 ‘노인의 꿈’이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는 베세토오페라단 강화자 이사장, 성악가 양준모·임세경, 재즈 아티스트 대니 정, 서양화가 김시현 씨가 선정됐다.
엘런 스미스 회장은 사전 메시지에서 “한국은 대담한 사고와 세계적인 수준의 창의성으로 계속 앞서 나가고 있다. 한국의 제품·브랜드들은 혁신적일 뿐만 아니라 두려움이 없으며 국경을 넘어 큰 반향을 일으킨다”라며 “오늘 뉴욕페스티벌이 축하하는 브랜드들은 수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영감을 주고, 모두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은기 한국 위원장은 “각 브랜드가 뉴욕페스티벌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것은 각 경영 주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지속적으로 노력한 열정의 결과”라며 “대한민국 국가브랜드가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글로벌 파워 브랜드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페스티벌은…
70년째 5개 국제상 주관
매년 세계 80여 개국에서
작품 6만점 이상 출품돼

뉴욕페스티벌의 5개 국제상은 지역·국가 및 대륙의 경계를 넘어 매년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6만 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다. 뉴욕페스티벌의 모든 분야 출품작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전문가와 수상 경력을 보유한 패널들이 심사한다. 심사는 편견 없고 공정한 최첨단 ‘매트릭스 프로세스’를 사용한다.


김인규 기자 anold3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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