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품은 '케데헌' 속편은?..."핵심은 역시 한국적인 것"
[앵커]
아카데미 시상식 2관왕으로 K-컬처 새 역사를 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역들이 다 함께 한국을 찾았습니다.
제작 초기 단계인 '케데헌' 속편 역시 핵심은 한국적인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1편보다 더 크고 볼거리도 많을 거라 예고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처음으로 한국에서 단체 기자간담회를 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작진, 손에는 오스카 트로피가 반짝입니다.
한국계 이민자로서 느낀 그 날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재 / 작곡가 : (시상식 '골든' 무대 중) 배우들, 감독님들 전부 다 응원봉을 들고 응원하는 거 보고, 한국어 가사도 있잖아요. '영원히 깨질 수 없는', 이게 너무 맞았더라고요. 그때 눈물도 나오고….]
삽입곡 작업에 참여한 K팝 프로듀서들은 즉석에서 트로피를 가져갈 주인공을 정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디오 /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 작업실에 두는 것으로 합시다.]
가장 많은 질문이 나온 건 역시 얼마 전 제작이 공식화된 '케데헌'의 속편.
제작진은 내용을 극비에 부치면서도, 1편과 마찬가지로 모든 요소에 '한국다움'이 녹아있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크리스 아펠한스 /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연출자 : 인물부터 음악, 신화적 요소까지 이 영화의 영혼을 이루는 게 바로 '한국적인 것'이고, 여기에 기반을 두면서 새로운 시도를 할 겁니다.]
한층 규모를 키운 속편이 어떤 이야기로 전개될지에 따라 삽입곡들의 색채도 정해지겠지만, 다양한 한국 음악을 세계에 알리고 싶은 개인적인 마음만큼은 그대로라고 말했습니다.
[매기 강 /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 : 트로트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스타일이라서 세계에 더 알려주고 싶고, 헤비메탈은 K팝의 베이스잖아요. 그래서 그것도 좀 (보여주고 싶어요)]
아울러 '헌트릭스'가 월드투어를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이재는 아직 잘 모른다면서도 현실화하면 멋질 거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동규
화면제공 : 넷플릭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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