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역 발전 이끌 적임자” 지지 호소

전상헌 기자 2026. 4. 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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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시당 경선후보자 합동연설회
남구·동구청장과 기초의원
경선후보자 18명 포부 발표
구청장 후보 합동 토론회도
7곳 기초의원은 3~4일 투표
5~6일 남구·동구청장 경선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6·3 지방선거 경선후보자 합동연설회 및 기초단체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하나된 원팀으로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후보자를 결정하기 위한 경선을 앞두고 연설회와 토론회를 마련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향로)는 1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경선 후보 등 18명에 대해 앞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포부를 듣는 6·3 지방선거 경선후보자 합동 연설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남구청장 경선 후보에 임금택·최덕종(가나다순) 현 남구의원, 동구청장 경선 후보에 김대연 현 김태선국회의원 수석보좌관과 김원배 전 대통령자문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이 나서 자신의 공약을 알렸다.

또 △중구 다선거구 김시현(전 울산시당 대변인)·김수정(현 중구지역위 여성위원장) △남구 라선거구 박인서(현 남구의원)·이재우(전 울산시당 을지로위원장) △남구 마선거구 류왕도(현 중앙당 부대변인)·이중동(전 남구을지역위 사무국장) △동구 다선거구 이수영(현 동구의원)·최형길(현 동구 민주당자치분권위원장) △북구 가선거구 김정희(현 민주평통 북구협 자문위원)·박재완(현 북구의원) △북구 나선거구 김철우(전 천곡초 운영위원장)·이선경(현 북구의원) △울주군 나선거구 이상우(현 울주군의원)·이지영(현 울주군지역위 여성위원장) 등 14명이 기초의원 경선에 나서며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 남구와 동구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들의 합동 토론회도 열렸다.

첫 순서로 나선 임금택 남구청장 경선 후보는 "남구를 준비해 온 사람으로 주민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한편, 남구형 지역화폐로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시스템으로 남구를 살리겠다"며 "시민의 일상이 있는 도심인 태화강역의 명칭을 울산역으로 환원해 역세권 상권을 살려 실질적 경제 전략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덕종 남구청장 경선 후보는 "전시용 행사에는 단 1원의 세금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새 건물을 짓지 않고 빈 공간을 활용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실현하도록 하겠다"며 "소상공인으로 택시기사로 급식 배달 노동자로 살아온 최덕종이 보수의 심장 울산 남구에서 위대한 민주당원으로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연 동구청장 경선 후보는 "자녀 교육, 일자리, 노후 걱정으로 떠나는 동구가 아닌, 정착하고 싶은 동구를 정권의 오만과 싸우고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40대 기수인 김대연이 만들어가겠다"며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하게 하고, 산재병원과 연계해 소아청소년과를 만드는 한편, 남목산단에 해상풍력·AI·방산 산업까지 유치해 찾아오는 동구로 변화시키겠다"고 제시했다.

김원배 동구청장 경선 후보는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정치를 시작하며 25년간 지역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과 희로애락을 나누며 미래에 대한 역량을 키워왔다"며 "동구청장에 당선되면 인구 유입에 방점을 둬 도시 재생 사업으로 민생 복지 강화와 경제생활 개선, 산업 위기 극복 등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동구에서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의 이번 1차 경선 투표는 남구청장과 동구청장 등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5일부터 6일까지 주민 ARS투표(50%)와 권리당원 ARS투표(50%)로 치러진다. 기초의원 선거구 7곳은 3일부터 4일까지 권리당원 ARS투표(100%)로 경선을 진행한다. 결과는 투표 종료 후 즉시 발표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