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니, 실력으로 자리 꿰찼다' 이제는 어엿한 로테이션 멤버로 등극

이규빈 2026. 4. 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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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니 타임은 더 이상 가비지 타임이 아니다.

즉, JJ 레딕 감독이 브로니를 가비지 멤버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승격시킨 것이다.

지난 인디애나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눈에 띄게 발전했다. 우리 코치진은 브로니를 매우 신뢰한다. 운동 능력, 수비 등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브로니는 현재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이번 시즌 G리그에서 뛰어났고, 언제나 준비된 선수다. 그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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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브로니 타임은 더 이상 가비지 타임이 아니다.

LA 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7-113으로 승리했다.

루카 돈치치가 42점 12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고, 오스틴 리브스도 19점 6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도 14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경기 내내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한 날이었다. 최근 상승세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날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바로 가비지 멤버로 승패가 결정된 4쿼터 막판에나 등장한 브로니 제임스가 2쿼터부터 등장했다. 즉, JJ 레딕 감독이 브로니를 가비지 멤버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승격시킨 것이다.

브로니는 7분을 뛰고 기록을 남기지 못했으나, 득실 마진은 +5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자기 장기인 수비와 궂은일로 팀에 공헌했다.

브로니는 지난 2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부터 출전 시간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브루클린 네츠,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직전 세 팀은 이른바 탱킹에 나선 팀들이고, 클리블랜드는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라 의미가 다르다.

레딕 감독이 브로니를 활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팀에 필요한 유형이기 때문이다. 레이커스는 돈치치와 르브론, 리브스 등 공격을 전개할 선수가 많다. 심지어 최근에는 르브론마저 허슬 플레이와 궂은일에 집중하는 형국이다. 즉, 코트 밸런스를 위해 3&D 선수가 필요했고, 브로니가 낙점받았다. 


그야말로 놀라운 반전이다. 드래프트 당시만 해도 브로니는 아버지의 영향력으로 지명된 마케팅용 선수라는 오명이 많았다. 그런 오명 속에서 묵묵히 실력을 키워 마침내 NBA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는 아버지의 영향력이 아닌 본인의 힘으로 얻어낸 결과다.

브로니는 대학 시절부터 워크에틱이 뛰어난 선수로 유명했고, 드래프트 지명 이후에도 꾸준히 노력했다. G리그 무대에서는 첫 시즌에는 평균 21.9점 5.1리바운드, 두번째 시즌에는 15.6점 3.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기량을 갈고닦았다.

심지어 팀에는 드래프트에서 자신보다 먼저 지명된 달튼 크넥트가 있다. 크넥트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부진하며 점점 자리를 잃었고, 이번 시즌에는 가비지 멤버 신세였다. 드래프트 당시 브로니의 팀내 입지가 크넥트를 앞선다는 얘기는 아무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레딕 감독도 이런 브로니를 극찬했다. 지난 인디애나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눈에 띄게 발전했다. 우리 코치진은 브로니를 매우 신뢰한다. 운동 능력, 수비 등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브로니는 현재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이번 시즌 G리그에서 뛰어났고, 언제나 준비된 선수다. 그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르브론의 아들로 유명하지만, 브로니는 대학 시절에 심장 수술을 받고 NBA 무대에 입성한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다. 과연 브로니가 NBA 무대에서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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