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휴전 요청했다"… 이란 정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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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휴전을 요청해 왔다"며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내건 가운데, 이란 측은 이러한 주장이 "거짓"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New Regime President)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이) 확보될 때 우리는 (휴전 요청을) 고려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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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휴전을 요청해 왔다”며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내건 가운데, 이란 측은 이러한 주장이 “거짓”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이들은 또 이날 새벽 이스라엘 심장부와 중동 내 미군 주요 거점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무인기(드론) 등을 발사했다고도 주장했다. 공격 표적에는 아랍에미리트(UAE) 근해의 구조물에 설치된 미군의 레이더 장비 2대, 바레인의 미 해군 제5함대 기지 외부의 병력 은신처, 쿠웨이트 알아다이리 기지의 미군 헬리콥터, 인도양 북부의 미군 에이브러햄 링컨함 항공모함 전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혁명수비대는 전날 UAE에 있는 미군 장교의 비밀 집결지를 공격해 37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쳐 후송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연계된 유조선 ‘아쿠아원호’도 자신들이 쏜 미사일에 맞아 불에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New Regime President)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이) 확보될 때 우리는 (휴전 요청을) 고려할 것”이라고 적었다.
해당 글 언급된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일각에선 ‘전임자’, ‘새로운 정권’ 등의 표현을 근거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아닌 제3의 인물을 지칭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에 관한 최신 상황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아름 기자 beaut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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