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손하트’ 한 걸그룹 멤버

그룹 하츠투하츠 멤버 카르멘이 이재명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한 모습이 포착됐다. 카르멘은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이 대통령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1일 프라보워 대통령 국빈 방한과 관련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대통령은 “함께하면 멀리 간다”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앞으로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는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서, 양국의 번영을 위해 더 굳건히, 더 멀리 함께 나아간다”고 했다. 이와 함께 프라보워 대통령, 하츠투하츠 카르멘, 이 대통령이 함께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왔다.

카르멘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 초청됐다. 카르멘은 SM엔터테인먼트 최초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로 데뷔 때부터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카르멘의 생일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하츠투하츠의 단독 팬미팅이 열려 팬들이 생일 축하를 해주기도 했다.
카르멘 외에도 지난해 경북 영덕군 산불 당시 노인 대피를 도와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인도네시아 국적 노동자 수기안토,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누르산티 인드리 쿠르니아와티 등도 오찬 테이블에 앉았다. 사회는 인도네시아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KBS 아나운서 정은혜씨가 맡았다.

이 대통령은 오찬 환영사에서 인도네시아 속담 ‘강둑의 대나무처럼’을 소개하면서 “서로가 떼려야 뗄 수 없고, 함께할 때 더 큰 의미가 있는 긴밀하고 각별한 사이를 나타내는 말”이라며 “양국 관계에 딱 적합하다”고 했다. 프라보워 대통령도 한국 속담 ‘함께 가면 멀리 간다’를 언급하며 “저희가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과 프라보워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하고 방산, 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형 전투기 KF-21과 인도네시아형 전투기 IF-X 공동 개발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앞둔 것을 함께 축하하고, 상호 최적의 방산 파트너로서 단순 무기 수출을 넘어 공동 생산, 유지‧보수‧정비 센터 설립, 인력 양성 등 포괄적 방산 협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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