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日, FIFA 랭킹 18위 우뚝' 韓은 25위, 뼈아픈 한일 격차... 홍명보호, A매치 2연패에 '3계단 하락'

박재호 기자 2026. 4. 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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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에 지고, 오스트리아에도 진 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로 미끄러졌다.

FIFA가 1일(한국시간) 업데이트한 남자 축구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종전 22위에서 세 계단 하락했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의 파상 공세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1일 오스트리아전은 코트디부아르전보다 경기력은 좀 나았지만, 스리백의 고질적 약점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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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손흥민(왼쪽)과 홍명보 감독. /사진=뉴시스
코트디부아르에 지고, 오스트리아에도 진 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로 미끄러졌다.

FIFA가 1일(한국시간) 업데이트한 남자 축구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종전 22위에서 세 계단 하락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였던 유럽 원정에서 코트디부아르(0-4 패)와 오스트리아(0-1 패)에 연이어 패한 여파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8일 코트디부아르와의 3월 A매치 첫번째 평가전에서 스리백 전술을 가동했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의 파상 공세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코트디부아르는 주전급 선수들을 여럿 벤치에 앉혀 1.5군에 가까웠다. 한국은 골대를 세 차례 때렸지만, 중원이 무너지고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4실점 했다.

1일 오스트리아전은 코트디부아르전보다 경기력은 좀 나았지만, 스리백의 고질적 약점은 여전했다. 오스트리아전에서도 3-4-2-1 전형을 내세운 한국은 후반 3분 마르셀 자비처에게 실점했다. 박스 안에 김민재 등 수비수가 밀집해 있었으나 상대의 공간 침투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상대 개인기에 측면 수비가 속절없이 붕괴됐던 코트디부아르전 참사가 그대로 반복됐다.

일본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친선경기가 끝난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맞붙을 상대국들도 순위변동이 있었다. 오는 6월 12일 첫 경기 상대인 체코는 두 계단 오른 41위에 자리했다. 19일 2차전에서 만날 개최국 멕시코는 한 계단 상승한 15위다. 25일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60위로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톱3'는 일본, 이란, 한국 순으로 유지됐다. 그러나 이번 3월 A매치 기간에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모두 원정에서 1-0으로 제압하며 놀라움을 안긴 일본은 한 계단 도약해 18위에 올랐다.

나이지리아에 1-2로 패했지만 코스타리카에 5-0 대승을 거둔 이란은 21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세계 랭킹 1위 주인도 바뀌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연파한 프랑스가 두 계단 상승해 최상단에 올랐다. 이어 스페인,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포르투갈, 브라질, 네덜란드, 모로코, 벨기에, 독일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발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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