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되나' 어이없는 실책에 추가 2실점…쫓아갈 의지도 꺾였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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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개막 3연승을 달리던 SSG는 좋은 흐름을 더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상대 선발 배동현이 잘 던졌고, SSG 일본인 선발 타케다는 위기에서 결국 무너졌다.
하지만 안일한 수비로 SSG는 1실점 이후 위기가 이어졌고, 박시후는 김건희에게 2루타를 내주고 추가 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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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타선은 침묵했고, 일본 프로야구 66승 출신 투수는 두 번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SSG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2-11로 패했다. 선발 등판한 일본인 투수 타케다가 4⅔이닝 동안 9피안타 5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개막 3연승을 달리던 SSG는 좋은 흐름을 더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연승을 할 수도 있고, 연패를 할 수도 있다. 상대 타자가 더 잘 치면 인정해야 한다. 또 상대 투수가 에이스급 또는 컨디션 좋은 날이면 안타 하나 때리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핑계를 댈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수비와 주루 플레이에서는 슬럼프가 없어야 한다. 타율이 낮아도 꾸준히 경기에 뛰는 선수들이 있다. 그런 선수들은 수비가 좋기 때문에 감독이 믿고 맡기는 것이다.
그런데 타격에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가 수비에서도 실망스러운 장면을 만든다면, 질책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 실책 하나로 동료들이 더 괴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SSG는 이날 5회까지 0-5로 끌려갔다. 상대 선발 배동현이 잘 던졌고, SSG 일본인 선발 타케다는 위기에서 결국 무너졌다. 키움 타자들의 집중력도 좋았다.
문제는 추가 실점 과정이다. 경기 5회면, 장타력 좋은 타자들이 있는 SSG라면 쫓아갈 기회가 충분한 때다. 그런데 6회에 어이없는 실책 하나가 0-5를 0-7로 만들었다.
5회 구원 등판한 박시후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최재영을 2루수 쪽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브룩스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이주형을 유격수 쪽 땅볼로 막았다. 이어 안치홍과 승부.
박시후의 초구를 안치홍이 타격했다. 타구는 좌익수 쪽 평범한 뜬공이었다. 이대로 수비가 끝나는 듯했다. 이때 좌익수 에레디아가 타구를 떨어뜨렸다. 3루 주자 브룩스의 득점.
박시후는 고개를 떨궜다. 에레디아도 자책했다. 하지만 안일한 수비로 SSG는 1실점 이후 위기가 이어졌고, 박시후는 김건희에게 2루타를 내주고 추가 실점을 했다. 내주지 않아도 될 점수. 용납할 수 없는 실책이 나왔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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