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김도영 부상교체'···KIA, 악재 끝 2-7 패배

차솔빈 2026. 4. 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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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LG트윈스와의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선발진의 초반 난조와 연이은 부상 악재 속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패배했다.

KIA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 2차전에서 2-7로 패배했다.

9회초 KIA의 마지막 공격 상황, 김도영의 대타로 나선 김규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나성범이 좌전안타를 성공시켜 무사 1, 2루의 찬스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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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야구장서 2-7 패배
윤도현·김도영 통증호소 교체
오선우 시즌 첫 솔로홈런
김도영.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LG트윈스와의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선발진의 초반 난조와 연이은 부상 악재 속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패배했다.

KIA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 2차전에서 2-7로 패배했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경기 초반부터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양현종은 1회말부터 볼넷 3개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신민재와 오스틴의 연속 안타에 구본혁의 번트 안타까지 겹치며 순식간에 3실점했다. 그러나 이후 안정감을 찾은 양현종은 4회말 삼자범퇴를 기록하는 등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이어 등판한 황동하가 1 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8회말 등판한 김시훈이 박동원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는 등 3실점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특히 6회말 위기 상황에서 조상우가 등판해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최소화했으나 전반적인 불펜진의 하중을 견뎌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타선에서는 오선우의 한 방이 위안거리였다. 오선우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송승기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오선우의 시즌 첫 홈런이자 팀의 이날 경기 첫 득점이었다.

리드오프 김호령 역시 1회와 5회 각각 2루타를 비롯한 안타로 출루하며 분전했으나, 중심 타선에서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4회초 김도영의 볼넷 출루 이후 나성범과 김선빈이 범타와 병살타로 물러난 장면이 뼈아팠다.

9회초 KIA의 마지막 공격 상황, 김도영의 대타로 나선 김규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나성범이 좌전안타를 성공시켜 무사 1, 2루의 찬스가 생겼다.

오선우의 내야 땅볼로 주자가 1,3루에 진루한 상황, 데일의 우전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한준수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의 상황이 됐지만, 마지막 타석에 오른 정현창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을 당하며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KIA에게는 부상의 악재도 겹쳤다. 2회초 타석에 들어선 윤도현이 자신의 타구에 발등을 맞고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8회말에는 수비 도중 김도영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다 허리 통증을 호소해 김규성과 교체됐다. 여기에 3회말 유격수 데일의 시즌 첫 실책까지 나오며 투타 밸런스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숙제를 남겼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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