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만든 오픈AI, '183조 원' 역대 최고액 투자 유치

윤수현 기자 2026. 4. 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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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챗GPT를 운영 중인 오픈AI가 거액의 투자를 받게 되면서 기업공개(IPO)에 힘을 얻게 됐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보다 높은 1283조 원을 기록했다.

오픈AI는 현재 월 20억 달러(한화 약 2조9958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며,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메타 등과 비교했을 때 매출 성장 속도가 최대 4배 가량 빠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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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 규모"… 오픈AI 기업가치, 삼성전자 시총보다 높아

[미디어오늘 윤수현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2023년 6월9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K-Startups meet OpenAI'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생성형AI 챗GPT를 운영 중인 오픈AI가 거액의 투자를 받게 되면서 기업공개(IPO)에 힘을 얻게 됐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보다 높은 1283조 원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1220억 달러(한화 약 183조8296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거래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8520억 달러(한화 약 1283조8788억 원)를 달성하게 됐다. 이는 삼성전자(1123조8433억)·하이닉스(641조4321억 원) 시가총액보다 높은 수치다. 아마존이 5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으며, 엔비디아·소프트뱅크가 각각 3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 유치는 오픈AI가 기업공개를 앞두고 주주를 다변화하려는 것 시도로 보인다. 이번 투자 유치로 개인 투자자들은 오픈AI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오픈AI는 여러 ETF(상장지수펀드)에 편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투자로 오픈AI는 재정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연구·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현금 여유를 갖게 됐다”며 “특히 경쟁사들이 AI 시장에서 격차를 좁혀가고 있지만, 오픈AI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CNBC는 지난달 31일 “오픈AI는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지만, 동시에 기업 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오픈AI는 IPO를 앞두고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현재 월 20억 달러(한화 약 2조9958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며,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메타 등과 비교했을 때 매출 성장 속도가 최대 4배 가량 빠르다고 밝혔다. 챗GPT의 주간활성이용자는 9억 명이며, 유료 구독자는 5.5%인 5000만 명 이상이다. 다만 오픈AI는 현재까지 수익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비용 절감을 위해 영상 생성형AI 소라를 종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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