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MVP 페이스" 이 정도 평가까지? ML 데뷔 5경기 만에 日512억 거포에 쏟아지는 찬사

박상경 2026. 4. 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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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초반 활약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아메리칸리그 MVP 레이스 참가 가능성까지 점치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야드베이커는 1일(한국시각)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놀라게 할 가능성이 있는 MVP 후보군에 무라카미의 이름을 언급했다.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무라카미는 앞서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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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초반 활약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아메리칸리그 MVP 레이스 참가 가능성까지 점치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야드베이커는 1일(한국시각)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놀라게 할 가능성이 있는 MVP 후보군에 무라카미의 이름을 언급했다. 매체는 '아직 샘플이 작지만, 무라카미의 파워가 메이저리그에서 통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만약 이런 페이스가 계속된다면 반드시 MVP 레이스에 거론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무라카미는 앞서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만들었다. 특히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개막시리즈 3연전에서는 연속 홈런을 기록하면서 화이트삭스 신인 첫 개막전 포함 3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5경기 18타수 5안타 3홈런 4타점 4볼넷 7삼진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AP연합뉴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을 신청한 무라카미는 예상보다 작은 규모인 2년 총액 3400만달러(약 512억원)에 사인했다. 일본 프로야구(NPB) 시절 일본인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56개)을 썼고, 대표팀에서도 부동의 4번 타자를 맡아온 거포지만, 높은 삼진율이 지적됐다. 메이저리그의 빠른 공을 상대로 무라카미가 장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도 물음표가 붙었다. 무라카미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5경기에서 타율 0.211의 부진을 겪자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더욱 불투명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이 무섭게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우려를 찬사를 바꿔 나아가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이러자 무라카미를 데려온 화이트삭스가 이른바 '혜자 계약'을 했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 미국 매체 라운드테이블은 화이트삭스가 무라카미를 데려오는 데 쓴 3400만달러를 두고 "날강도 수준의 저렴한 계약"이라고 평했다. 매체는 "무라카미의 파워는 매력적이었지만, 타석에서의 인내심과 어프로치가 관건이었다. 지금의 활약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스윙 궤도나 선구안 등 타격 매커니즘 자체가 뛰어나다. 앞으로 날씨가 더 따뜻해지고 플레잉 타임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이 루키 타자의 진정한 파워가 드러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개막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가운데 나온 평가 치고는 성급한 감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미국 현지에서 무라카미의 시즌 초반 활약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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