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의 분위기가 챔프전까지! ‘실바 33득점’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잡고 57.9% 확률 기선 제압[스경X현장]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불면의 밤’을 보낸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GS칼텍스는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3 23-25 25-15 25-22)로 꺾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우승 트로피까지 향할 수 있는 확률 57.9%를 잡았다. 앞서 열린 19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에서 승리를 한 팀이 우승을 한 건 19번 중 11번이나 됐다.
준플레이오프에서 42득점을 폭발한 뒤 이후 경기에서도 30득점 이상을 꾸준히 뽑아낸 실바는 이번에도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3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분윈기 싸움에서 GS칼텍스가 이겼다. 정규리그에서 GS칼텍스는 1승5패로 완전히 열세에 놓였었지만 최근 놓인 상황은 한국도로공사가 더 좋지 않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31일 계약이 만료되는 김종민 전 감독과 계약 연장을 포기했다. 계약 만료일이 시즌이 끝나기 전이라는 점, 그리고 정규리그 1위를 이끈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점 자체가 팀 내에 큰 충격을 줬다.
대신 지휘봉을 잡은 김영래 감독대행은 “(김종민 감독과 결별한다는) 기사가 나가고 나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던 게 사실”이라며 “훈련 때 영향이 있어 부상이 생길까봐 부상이 생길 것 같은 훈련은 뺐다”고 전했다. 그는 “잘 자지도, 먹지도 못했다”며 6㎏이나 빠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실바가 정규리그 때와 달라서 무섭더라”고 경계심도 드러냈다.

관건은 경기 감각이었다. 김영래 대행은 “너무 오래 쉬어서 경기 감각이 전체적으로 다 떨어져있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 첫 세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작 1세트는 GS칼텍스가 가져갔다. 1세트 실바가 11득점, 공격성공률 61.11%를 자랑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초반은 한국도로공사가 앞섰지만 GS칼텍스는 야금야금 격차를 줄여나갔다. 17-20에서 실바가 3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든 뒤 21-21에서도 실바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23-24에서 레이나의 퀵오픈이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2세트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전열을 가다듬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GS칼텍스는 3세트에 바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실바가 5득점에 그쳤지만 권민지가 5득점, 유서연이 3득점 등으로 고른 득점을 하면서 GS칼텍스가 앞서나갔다. 그리고 4세트에서는 실바가 11득점으로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갔다.
경기 후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경기 후반으로 가면서 선수들이 체력에서 부침이 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기세라는게 분명히 있는거 같다. 1세트 뒤집으면서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고 만족해했다.
김영래 대행은 “선수들이 감각이 확실히 많이 떨어져있다는게 느껴지고 나도 작전 타임이나 교체 타이밍 조금 늦었다”라고 아쉬워했다.
김천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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