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BO 최초 통산 3000승 달성…두산 꺾고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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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원년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최초로 팀 통산 300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3-3 완승을 거뒀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팀 통산 3000승(125무 2514패·승률 0.544) 고지에 올라 리그 역사의 또 다른 이정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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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원년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최초로 팀 통산 300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3-3 완승을 거뒀다. 1회 김성윤의 3루타를 시작으로 초반부터 승기를 잡은 삼성은 6회에 구자욱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개막 후 1무 2패로 주춤했던 삼성은 이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팀 통산 3000승(125무 2514패·승률 0.544) 고지에 올라 리그 역사의 또 다른 이정표를 남겼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리그에 참여한 삼성은 그동안 한국시리즈에 18차례 진출해 8번 정상에 오르는 등 굵직한 성과를 쌓아왔다. 팀 최다승 2위는 이날 삼성에 패한 두산으로, 2873승(117무 2649패·승률 0.520)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베테랑 포수 강민호의 대기록도 함께 나왔다. 강민호는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2500경기에 출장했다. 데뷔 23시즌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포수라는 체력 소모가 큰 포지션에서 꾸준함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날 두산은 9회초 대타 김인태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선발 양창섭이 5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김성윤(5타수 4안타 4타점)과 르윈 디아즈(4타수 3안타 1타점)가 공격을 이끌었다.
노현영 기자 nonst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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