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 저력 입증…아시안게임 대표 13명 배출
조현주 한국기록 경신, 12년 만에 AG 무대 복귀

경북도청 및 경북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추가 선발됐다.
1일 경북체육회에 따르면 경북도청 세팍타크로 남자팀 김형종(킬러)·천동령(테콩)과 여자팀 김지영(피더)·최지나(테콩)가 최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37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겸 2026년도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과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심사와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또 지난달 28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경북체육회 소속 김민섭이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6초54의 기록으로 골인,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멤버로 뽑혔다.
경북도청 소속 조현주는 같은 대회 여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58초00로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1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겼다.
조현주는 지난해 7월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25 예선에서 1분58초10으로 한국기록을 세운 뒤 이번 대회서 8개월 만에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현주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에 출전 한 뒤 12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무대에 서게 된다.
한편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세팍타크로와 수영 종목에서 국가대표가 잇따라 선발된 것은 우리 경북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경북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북 체육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와 경북체육회 소속 선수 중 이날 현재 레슬링(박현영)·요트(채봉진·신상민)·수구(윤시우·이시덕)·유도(김지수·허미미)·수영(조현주·김민섭)·세팍타크로(김형종·천동령·김지영·최지나) 등 6개 종목 13명의 선수가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