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토, 종이호랑이…탈퇴 강력히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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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를 강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후 미국의 나토 회원국 유지를 재고할 것인지 질문에 "그렇다. 재고할 단계도 넘어섰다고 말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종전 후 미국이 나토 회원국 유지를 재검토해야 할 거라고 말한 데 대해서 "기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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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를 강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후 미국의 나토 회원국 유지를 재고할 것인지 질문에 “그렇다. 재고할 단계도 넘어섰다고 말하겠다”고 했다. 이어 “나는 나토에 영향받은 적이 없다”며 “항상 그들이 종이호랑이인 걸 알고 있었고,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그걸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텔레그래프는 백악관이 더는 유럽을 신뢰할 만한 방위 파트너로 여기지 않는다는 역대 가장 강력한 신호라고 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의 유럽 동맹국들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지원하지 않은 것에 대해 “믿기 힘든 일이었다”며 “내가 그렇게 엄청나게 설득하려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저기’(Hey) 정도라고 말하면서 크게 고집하지도 않았다. 나는 (미국의 요청에 따른 동맹국들의 지원은) 자동으로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포함해 거기에 자동으로 있었다”며 “우크라이나는 우리 문제가 아니었다. 그건 일종의 시험이었고 우리는 그들을 위해 거기 있었다. 그들은 우리를 위해 거기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종전 후 미국이 나토 회원국 유지를 재검토해야 할 거라고 말한 데 대해서 “기쁘다”고 평가했다.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27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총생산(GDP)의 5%라는 나토의 방위비 목표에 미달하는 회원국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 이후로 검토해온 독일 주둔 미군 철수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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