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ICT 50년 이끈 ETRI'..이제는 AI·6G 시대
【 앵커멘트 】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 발전의 산실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50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통신 기술까지 국가 산업 경쟁력의 토대를 만들어 온 지난 반세기를 넘어, 이제는 인공지능과 6G 등 미래 기술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형준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sync / 지난 2008년 10월 6일 TJB 뉴스
- "전자통신연구원은 해커에 의한 네트워크 공격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공격자의 위치까지 알려주는 지능형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 메모리 반도체부터 세계 최초로 개발된 OLED와 AMOLED 디스플레이,
1가구 1전화 시대를 연 전전자 교환기, TDX 개통과 시대를 앞서갔던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까지.
▶ 스탠딩 : 조형준 / 기자
-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으로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해 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수많은 ICT 기술 개발을 선도해 온 지난 반세기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도약이 선언됐습니다.
▶ 인터뷰 : 방승찬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 "ETRI의 50년은 대한민국 ICT 산업의 토대를 만든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국가 전략기술 중심의 연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연구 성과로 미래 50년을 열어가겠습니다."
지금부터의 방점은 인공지능과 6G를 비롯한 미래 핵심 기술에 찍힐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나지현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입체통신연구원 실장
- "소프트웨어 개발을 상용화하는 데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요. 이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6G 시대, AI 시대에 더 잘 활용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국제표준특허는 1,300여 건.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발생한 특허기술료만 1,300억 원이 넘습니다.
또 지난 50년간 연구원의 연구성과로 인해 창출된 산업, 경제적 파급효과도 494조 원에 달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과 국민들의 일상 속에서 널리 활용되도록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김일원 기자)
(화면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조형준 취재 기자 | brotherjun@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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